샴쌍둥이에 생각지도 못한 웃음
혼자 있는거보다 역시 둘이 있는게
낫다는 생각을 했다
일반적으로 상상하고 가늠해왔던
그들의 아프고 상처 가득한 모습이 아니라
나의 입가에 작은 미소를 띄우게 해주었던
나름대로 따뜻한 영화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