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에는 겉으로 보기에는 지극히 평범하고 정상이지만, 마음이 온통 장애라서 장애 아닌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몸은 남들보기엔 조금 불편해도 정말 건강한 마음로 마음으로 여러사람들과 잘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런 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영화였어요. 가볍게 웃음도 주고 따뜻한 인간미도 갖추는 영화.. 샴 쌍둥이어서 둘이 늘 붙어있어야 하는 형제.
하지만 순간 에피소드는 심심치 않은 재미를 주는거 같아요.... 먼저, 영화의 초반에 그들의 햄버거 가게에서 수많은 번개버거(!)를 그것도 3분안에 너무나도 척척맞게 만드는 장면! 그 외 골프치는 장면, 복싱장면 그리고, TV 드라마에서 함께 액션 연기하는 장면 등.. 감독의 재치가 기발하였고,,"셰어" 이외에 "메릴 스트립", "제이 레노"등 카메오도 불쑥 나타나서 영화의 맛을 한층 더 해줬어요...
결국 둘은 분리수술을 하게 되고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서로에 대해 그리움을 가지게 되죠. 그래서 결국 다시 붙어서(의도적...재 수술 아님..^^*) 다니는....
형제애 까지 갖춘 잔잔한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한 영화였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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