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볼때가지는 어떻게 샴쌍둥이의 내용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을까 궁금했었는데
보는내내 참, 기발한 상상력과 독특한 코미디를 영화로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감독의 전 작품에서도 보면 독특한 소재로 코미디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작품에서도 예상이 빗나가지 않았다... 쌍둥이라는 소재는 흔하지만 쌈쌍둥이의 소재로
우울한 영화가 아닌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같이 주었기 때문이다.
장애인이라고 할수 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 쌈쌍둥이의 모습속에서 항상 새로운곳에 도전할려고 하는
모습과 열심히 할려고 하는 모습은 지금의 내 자신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 주는것 같았다.
중간중간 나오는 대 배우들의 깜짝출현도 영화의 재미에 한 몫 했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배우들이 나오니까
약간의 놀라움도 있었다..) 혼자서는 할수 없고 쌈쌍둥이들만 할수 있는 일을 보여주는 장면들도 재미있었고
독특했다고 생각한다.
항상 둘이 있었을때에는 전혀 몰랐던 소중함을(늘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점들) 혼자가 되어서야
그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과정은 우리에게 주변의 모든것들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들인지
생각하게 해주는것 같았다..
황당하게 그려지는 모습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같이 느낄수 있었던 영화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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