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붙어있는 샴쌍둥이 형제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이다. 맷데이먼의 코믹 연기..아직은 조금 어색하다.ㅋㅋ 하지만 월트역의 그렉 키니어의 연기는 재밌고 유쾌했다..
거의 30년동안을 불어지내온게 익숙했던 형제였지만.. 어느 것 하나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었다.. 운동에서나, 식당 운영에서나..그들은 최고의 콤비였으므로..
하지만...동생 밥이..사랑으로 인해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형 월트는 동생이 극구 반대하던 분리수술을 결심하고.. 수술은 성공한다.. 하지만..둘은 혼자에 익숙해지기 위해 힘겹기만 하다.. 둘이서 거뜬히 해내던 일들이 혼자서는 하기 버겁기만 하고.. 결국..둘은 분리수술에 성공했음에도 붙어다녀야만 했다.. 옷을 테이프로 붙여서..ㅋㅋ 단..스스로가 원하는 일을 할때는 분리하구..ㅋㅋ
혼자서는 어느 것 하나도 완벽할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메릴 스트립과..셰어의 감초연기도 하나의 볼거리였다.. 보는 내내 유쾌함을 주는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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