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고편을 봤을때...참 색다른 영화겠구나~ 생각했는데 역시나 패럴리형제 감독이었습니다.
보는 내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힘을 가진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맷 데이먼과 그렉 키니어 두 배우의 연기도 물론 탁월했지만,
무엇보다도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무조건 그저 불행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보는 시선은 편견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샴쌍둥이임에도 외모도 개성도 감성도 너무 뚜렷이 다른 두 형제가 보여주는 감동적이고,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모습에 가슴 뿌듯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장애를 가지고 비꼬고 장난치는 비장애인들의 모습에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만,
시종일관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빨려들어가는 듯한 흡입력있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게다가 여기저기에 까메오로 출연하는 멋진 배우들을 찾는 것도 이 영화의 묘미인거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함께 있음에 더욱 행복한거 같습니다.
밥과 월트가 그런것처럼 말입니다.
오래도록 가슴 따뜻하고 행복한 영화로 기억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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