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쌍둥이라는 소재로 만는 코미디 영화라는 사실을 알았을때 조금 거부감이 들었다.
과연 샴쌍둥이가 코미디의 소재로 적합할지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나니 괜한 기우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누구보다 씩씩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두배우의 연기도 참 훌륭했다. 워낙 공인된 연기력을 지니고 있는 배우이긴 하지만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자연스러운 연기에 찬사를 보낸다.
까메오로 나오는 빅스타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역시 패럴리 감독이 대단하긴 한가보다.
그 많은 스타들이 까메오로 출연을 한것 보면...^^
마지막에 뮤지컬 공연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다.
짧은 씬 이었지만 아주 인상적이었다.
이 영화를 보고 평소 내 자신도 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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