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아이들...대가족을 꿈꾼 나머지 너무나 많이 나아버린..ㅡ.ㅡ;; 12명을 키운다는거 지옥일 것이다라는 편견과는 달리 이 가족들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행복하다.. 이들은 아침식사부터 한바탕 전쟁이다..공장의 시스템을 보듯 완변한 분업화.. 능숙하게 자기 맡은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며 아침식사 준비를 하지만 돌발사고로 인해 쑥대밭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웬수들의 가족은 이미 이러한 사고들이 생활화 되어있는듯.. 모두들 아무일 없었다는듯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 명문미식축구팀의 감독이된 아버지와, 집안일을 하면서 책을 내 성공의 문턱에 선 어머니... 어머니가 일로 인해 가족의 곁을 잠시 떠나 있는 사이 아버지는 축구팀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소홀해지게되고 이로인해 가족들은 분열이 일어나게된다..전에 살던 작은 시골마을을 그리워하는 아이들.. 결국 부모들은 자신들의 성공을 포기하고 예전의 삶으로 돌아간다..
코믹한 볼거리와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영화.. 부모역할의 두배우의 정말 이 아이들의 부모같다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능숙한 연기를 보여주었고 특히나 쌍둥이 꼬마들은 너무나 귀여웠다..^^ 마지막에 보여주는 NG장면들도 재미있었고.. 다만 안타까웠던 점은 12명의 아이들 중 몇몇만 캐릭터가 확실했고 중간에 낀(?!)아이들은 캐릭터성이 조금 부족한듯 보였다. 유쾌하면서도 따뜻했던 영화 12명의 웬수들.. 사건사고 많은 가족이지만 그 어느 가족보다도 행복한 가슴 따뜻한 영화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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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명의 웬수들(2003, Cheaper by the Dozen)
제작사 : 20th Century Fox, 1492 Pictures, Robert Simonds Productions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doz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