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어야 산다] 를 보고 ...
평소처럼 사전 정보없이 딸랑 배우만 보고 갔습니다.
멧데이먼 괜찮잖아요. 기존에 보여준 연기두 좋았구 ... 이번 영화두 좋았습니다.
다만 뜻밖의 영화를 만나다 보니 조금은 조심스럽다고나 할까?
괜히 두가지 마음을 가지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하나는
샴쌍둥이를 소재로 한 영화라서 그런지 마음 한켠에 조심스러운 맘이 들었어요.
보통 평범하지 않은 소재를 택하다보면 주변의 따가운 눈치도 있고, 당사자들의 입장도
그렇고 ... 여러가지 등등등 ...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좀 그렇찮아요.
[붙어야 산다] 이 영화는 어떨지? 하는 맘에 ...
바라건데 이 영화를 통해서 다시 한번 주변을 살펴보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두 영화를 보면서 그랬으니까요.
또 하나는
코미디 영화라서 재미있다는 거예요. 조심스런 맘 한켠에서 크게 웃을 수 있으니까요.
감독과 배우들이 존경스럽더구요.
쉽지 않은 소재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영화를 웃을 수 있고 감동받으면서 생각하게
끔 하는 영화는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영화 속 두 형제를 보면서 누구든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여러분도 서로를 위해주고 의지하면서 살아 갈 수 있는 단짝을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