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딱 한권의 베스터셀러로 세상을 놀라게하고 형의 죽음으로 인한 상처로 잠적해버리곤 사람들을 피하며 괴팍한 노인으로 살아가는 윌리엄 포리스터와 아버지의 죽음뒤에 여러책들을 읽으며 자신의 글을 쓰며 흑인사회에서 따돌림당하지 않기위해 농구광이 되버린 자말이 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서로의 인종과 나이를 뛰어넘어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가족간의 사랑과 친구간의 우정, 흑인이기에 의심받는 농구이외의 문학적 재능과 이에 대한 반발, 진정한 우정과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의미에 대해 강렬한 장면이나 우스운 대화, 짜릿함은 없지만, 조금씩 조금씩 느껴지는 잔잔함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여러분도 삶의 중요한 의미를 같이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