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해도 다 받아주는 이들이 가족인 듯 합니다. 저에게도 힘들어서 짜증부릴 때, 기뻐하며 좋아할 때 함께 해주는 소중한 가족이 있지요.
영화로 돌아가보면 한 다스의 아이들이 있는 집안은 사고가 끊일 날이 없죠. ^^ 식사 한번 하는데도 밥이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고.. 아이들은 맘에 안드는 큰 누나의 남자친구를 골탕먹이기 위해 나홀로의 집에의 케빈처럼 작전을 짜고 실행에 옮기기죠 하죠.
장난기 많고, 사고뭉치인 아이들이.... 정말로 아름다워 보일 때는 가출한 마크를 찾기 위해 함께 나설 때 였죠.
큰 누나 노라가 자신밖에 모르는 남자친구를 버리고... 가족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이들에게는 서로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또... 아이들의 엄마가 일 때문에 밖에서 자다가... 잠을 못이루는데 호텔 방에 12개의 베개를 가져다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부분도 와 닿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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