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며 결국 나에게 주어진 교훈이 이거다...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준 영화다...
서양에선 드문 대가족에 대한 이야기라 좀 생소했지만 우리의 삶에서 느낀 것과 별만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작년에 "내 그리스식 웨딩'이란 영화가 생각난다...
그 영화는 그리스의 특이한 대가족 제도를 에피소드로 얽은 영화다...
그 영화를 보며 미국에 사는 그리스인들의 독특한 전통을 경험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이끌어지는 감동을 자연스려 느낄 수가 있었다...
솔직히 대가족이란 소재가 미국사회에 통했을까하는 의문이 있었고 몇가지 의문점이 있었다...
12명의 각자 자식들의 개성들을 영화에서 다 표현하는 게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자식들의 개인주의에 대해 너무 관대한 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뭉치는 과정에선 찡한 무언가를 느낄 수가 있었다...
영화 줄곧 애들 때문에 산만했지만 가족애에 대한 모토는 제대로 전달된 것 같다...
총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