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많은 관심을 끌진 못했던것 같다
내 주위에도 이 영화를 내 이야기를 듣고 본 사람들이 전부였다
영화관에 입장했지만 사람들은 그리 많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관객수는 그 이후로 기하학적으로 증가했을것이라 생각한다.
생각보다 영화평이 좋았을까.
이 영화는 내가 생각했던 영화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사건이 처음 시작되었을때는 누가 범인이가를 찾으려 애썻을 것이다
하지만 사건이 거의 끝나갈때쯤에는 아무런 증거를 찾지 못하여 귀신의 소행이라든지
황당한 범인이 나오지 않을까 의심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범인은 아이였다
그 아이 기억하는지.. 어쩌면 조금 억지스럽고, 이부분에 대해서 실망했을지도 모른다
아이가 뭘 그렇게 죽여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었다
그건 한사람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였다.
잠시 이 영화의 제목을 잊고 있었나보다.
한사람씩 죽어가는것은 존 쿠삭이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아 가는것이 아닐까
극중 이름은 잘 생각나지 않는다. 본지 몇달이 지났을거다.
관객을 속인 영화로서는 성공적이지 않았을까
이런 부류의 영화들중에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재밌는 영화다
하지만 2번째 보면 재미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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