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좋아하는 우마서먼이 나왔기 때문에 무척 보고 싶었던 영화였답니다...그래서 인지 넘 잼나게 보고온 영화였구요... 사실 스토리라는것이 비슷한 소재로 만든 영화들이 많았기 때문에 스토리자체로 본다면 특이한 소재는 아니였지만...19가지의 단서(소품)을 가지고 하나씩하나씩 풀어나가는 방식은 아이디어가 넘 좋았고, 사용용도를 볼때마다 감탄사가 나오더라구요(특히 동전하고..우표) 중간중간 사람들이 웃고 '말도안돼'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사실 이영화가 현실을또는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영화가 아니구 공상SF적 영화이므로 당연히 과장된 모습을 스크린에 담는것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주체도 다른 영화에 비해 가르쳐 줄려고 한 흔적도 보이고(일단 미래을 미리 알고 살아가는것보다는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한다는것을 가르쳐 줄려고 하는것 같았음)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본 영화였답니다. 물론 과장된 부분이 많지만, 모든 영화가 현실과 떨어진 영화를 만들다 보면 과장된 부분은 어느 영화에서나 있겠죠..물론 그 부분을 어떤 방법으로 어떤식으로 스크린에 담는지에 따라 영화의 흥행과 평가수준이 달라지겠죠..이 영화가 아주 큰 대작이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보는 동안은 지루하지 않게 볼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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