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우석 감독의 대작 실미도를 보게 되었다.... 제작비 100억 이 넘는 대작에... 투캅스로 웃음을 자아냈던 강우석 감독이 과연 완성도 높은 볼록버스터를 만들어 한국영화의 불록버스터의 비극을 끓을 것이지의 화제가 집중되었다..... 한마디로 말하고 싶다.... 강우석 최대의 역작이라고 칭하고 싶다...
몇백억이냐 들였는데 그런영화가 안나오냐고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우리가 잊지 못하는 비극이며 .... 과거이다....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과거를 무시했던 우리의 눈시울이 빛나게 만들었다...
빨갱이. 사형수들을 모아만든 684부대.... 교관들은 그들을 강하게 키우기위해 무지하게 밞았지만
그들을 미워 하지는 않았다.... 설경구와 정재영이 허준호역의 교관에게 출장가기전 사탕을 사달라는 부탁을 교관이 들어주고 실미도 대원들을 구하려고 했을때 떨어트렸던 사탕봉지....
무지하게 괴롭혔다는것이 믿기질 않을정도로.... 나는 감동했다..... 어떻게 저 교관이 저러는지....(나같아도 못버린다,.)
교관들은 실미도 대원들을 감싸줬지만(한사람은 안그랬다...) 정부는 그들을 버렸다....
이것이 우리가 감춰야만 하는 이야기 인가? 죽은사람들을 가지고 장난치는것이 잘못되지 않았는가?
어려운 훈련을 견뎌네고 출정을 기다리는 북파공작원들을 생각해 보자.... 아니 나 자신이라고 생각해 보자...
목적을 달성하길 원할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무시했다.....
우리는 용서를 빌어야 한다.... 이영화가 허구적 내용을 넣긴 했지만 실미도는 구시대의 유물이 아니다....
만약 북파병이 성공했다면 그런말을 할까?
국민들을 울음바다를 만든 실미도 .... 6000원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에겐 놀라운일이다...
비극적인 이야기이지만 진실을 밝혀야 하지 않겠는가?
이 영화를 만든 강우석 감독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 관찰자의 눈으로 우리에게 모든 진실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여러사람들이 이 영화로 실미도의 진실을 알았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