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밤 출정 하는 부대원들의 뒷모습을 보는 순간 코끝이 찡해 왔다. 누구를 위한 출정 인가.
거대한 권력 앞에 그토록 소중하다고 말하는 인간의 목숨은 하찮은 것이 될 수 밖에 없는 모습에서 내 신의 무게를 생각해봤다.
우리 모두는 그러한 존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아! 잔인하여라 인간의 본성.
이율배반적인 이 세상, 그들을 죽인 이들은 오늘밤도 편안히들 주무 시겠지, 그때 당시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잠꼬대를 하며...
꼭!!!! 보십시오. 그리고 생각 하십시오. 존재의 이유를. T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