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분노와 아픔이 복받쳐서..
현재의 나도 비겁한 변명을 하면서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디서부터가 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의 그 잘못때문에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내가 태어난 땅에서 배신을 당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창피했습니다..
실.미.도.. 어쩌면 잃어버린 섬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이 영화로 인해.. 그 잊혀졌던.. 아니 잃어버렸던 섬을 다시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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