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극장가서 영화보면서 미국인들이 영화 끝나고 박수치는걸 (개인적으로 영화보고나서 박수치는 사람
짜증난다!) 본건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다음으로 라스트 사무라이 였읍니다... 요즘 미국사람들은 동양문화
상당히 좋아하나 봐요... 암튼 일본을 정말 아름답게 표현해서 부럽더군요... 반일감정이 많으신 분은 아마
이 영화 재밌게 못 보실테니 참 안됫네요.. 영화 진짜 재밌는데... 전투신이나 배경장면들이 정말 끝내줍니다...
배우들 연기는 정말 기가막히고요... 탐크루즈도 연기 잘하지만 출연하는 일본배우들 진짜 연기 잘 합니다...
대사들도 멋지고... 마지막에 천황이 탐크루즈한테 tell me how he died 그러니까 탐크루즈가 I will tell you how he
lived 그러는데 캬~ 정말 멋있었읍니다... 안타까운건 미국야후 게시판에가면 알겠지만 사람들이 거의 영화 끝내
준다고 평을 남기는데 가끔가다 반일 들먹이면서 일본건 무조건 쓰레기라고 마구 욕하는 평을 보면 아이디가
한국이름이더군요.. 일본을 증오하던 사랑하던 그건 개개인 맘이지만 영화게시판에 한국식민지시대 한풀이를
써놓는건 정말 안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러시는분은 애국자로선 A일진 몰라도 영화관객으로선 F입니다..
암튼 영화 정말 재밌읍니다... 브레이브 하트 수준이라 보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개봉하면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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