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한번 더 보고싶을정도로 재미있었어요.
음악도 그렇고, 영화 스타일도 그렇고, 보는내내 가슴졸이며 영화에 푹 빠져서 볼수있었습니다.
특히 전투 장면이 몇개 나오는데 킬빌정도로 참혹하진 않았는데도 그때보다 훨씬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긴장하게 하는 장면들이었고, 첫 사무라이들의 등장과 전투장면은 정말 멋진 장면이었던것 같네요.
광고를 봤을땐 싸구려 할리우드 스타일로 만들었을것 같았는데, 생각보단 그렇게 저질 영화는 아니더군요.
나름대로 감동도 주려고 한것 같은데, 왜냐면 끝났을때 미국애들은 박수쳤거든요..사무라이 정신에 반한듯...
이 영화 보면서 마음 아픈 부분이 많았는데...
그건 제가 미국에 살면서 느낀,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일본에 대한 많은 질투와 함께
우리는 그러지 못함에 대한 안타까움이었어요.
어쨋든 아주 예술적인 영화라고는 할수없지만, 매우 엔터테이닝한 영화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말고 그냥 재밌는 영화 한편 본다고 생각하면 더 즐길수 있을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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