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상영 하기도 전에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했었던 영화라 올해가기 전에 보고싶은 마음에 오늘 드뎌 보고
왔습니다.. 상영한지 3주째가 되가서 그런지 다 매진은 아니었지만 그런대로 80%좌석 점유율이었죠..
예고편만 수없이 봐왔던지라..중간중간 그 장면과 음악이 나올땐 아 이때쯤의 장면이구나 하면서 보게 되었는데..
나름대로 본 감상은 역시 기대했던 만큼이구나..하는 기본적인 생각에 덧붙이자면 아쉬운 장면도 많았던게 사실이
었죠...
많이 편집되어서 그런지..하두 잔인하다길래.. 제 자신또한 잔인한 영화 잘 못 보는데 그런대로 넘길만 하더군요..
순간순간 빠르게 목이나 팔이 잘려져서..그 부분을 뚫어지게 볼 찰나도 못됐고.. 단지 아쉬운점이라면 액션 장면
중에 제일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했던 마지막 청엽정 결투신이 생각외로 허무하고 빈약하게 끝났다는것...
나름대로 카리스마 넘쳤던 루시 루와의 대결 장면이 손에 땀을 쥐게 하긴 커녕 단지 그냥 "에게?"하는 정도였으니..
그것보단 일본 여고생으로 나왔던 고고 와의 철퇴 결투신이 더 인상적이었으니까요..그 장면에서 제 나름대로
박진감 넘쳤던것 같아요... 글구 보통 장면 보단 에니메이션 장면이 더 잔인해 보였어요^^ 보시면 알겠지만...
암튼 액션 영화를 좋아하신 분에겐 추천하고 싶네요..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니까 .. 배경음악과 액션장면이 잘 어울
러진건 최근 들어 이 영화였던것 같아요..
잔인한 영화치고 관객들의 층은 다양했던것 같아요..새삼 놀랐어요...남성분 못지 않게 여성분들도 많이 봤었고.
더구나 초등학생 으로 보이는 두 아이들과 손잡고 온 가족들도 보고 갔으니..할말 다했죠?
암튼 이 영화로 우마 서먼이란 배우를 다시 보게 되었고..내년 봄에 2편 기대되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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