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한번보고 집에서 디빅으로 한번더 봤다.
영화관에서 보고 나왔을때는 그냥..뛰어난 그래픽 효과 외에는 거둔게 없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디빅으로 한번더 꼼꼼히 보니깐.. 매트릭스는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된다.
최고의 영화는 각본을 충실히 따라주는 스토리 전개에서 부터 시작 된다고 생각한다.
매트릭스3의 몇몇 악평을 보다보면 끝이 흐지부지하다는 평이 대체적인 견해이다.
나도 얼마전까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대사 한마디 때문에 생각이 바뀌었다.
영화 초반에 정말 중요한 대사를 놓쳐버린 것이었다.
기차역에서 네오와 그..대머리 아저씨(꼬마 아빠-.-;)랑 대화도중에
아저씨는 네오에게 이렇게 말한다.
목적이 없어진 프로그램은 삭제됨니다.
창조적인 모든 프로그램은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이 두 문장을 다시 본다면 결말을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이제 결말로 가보자
스미스 요원이 네오를 복제 하게 된다.
네오를 복제 하는게 스미의 요원의 목적의식이다.
스미스 요원은 네오를 복제하고 죽게된다.
왜냐하면 그는 프로그램이고 목적의식이 달성되었기 때문에
매트릭스 프로그램의 루트 방식대로 삭제된 것이다.
이영화의 교훈을 내 멋대로 끄적여 보자면..
우리가 사는 지구촌이 잘 돌아갈수 있게 한 원동력은 저마다의 목적의식에서 나오며
모든 인간은 각기 다른 삶의 목적이 있기때문에 살아가는 것이다.
허접한 견해 짧게 올렸는데요. 납득가는 반론이 나오게 된다면 바로 이 견해 접구요..
그런 반론이 나오지 않는다면 오라클과 네오 모피어스 트리니티 이외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몇몇 인물들에
대해서 더 끄적여 보겠습니다.
그럼 멋진 반론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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