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화를 설명하자고 하면
영어완전정복(이하 영어)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거부감없는 자연스런 웃음입니다.
한국 코미디의 단골손님인 오바이트. 욕. 성적표현. 대소변 등의 약간은 추하고 진부한 소재에서 벗어나
영어라는 다소 색다른 웃음을 줍니다.
억지스러운부분도 여타 코믹물에 비해서 많지않습니다. ( 따지자면 버스추격신이나. 양동이물속에서 숨참기정도)
영어의 웃음은 깔끔합니다.
숨넘어 갈듯 엄청나게 웃기진않습니다.
하지만 상황상황을 아기자기하게 연출해놓은 김성수감독의 노력이 보입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추천해주고 싶은분들입니다.
주인공이 매를맞고 더러운것에 빠진다거나 욕을하고 성적말로써 웃기는것에 진부하신분들...
영화를 볼때 케릭터의 매력쪽에 비중을 두시는분들...
산뜻하고 깨끗한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시는분들...
마지막으로 장혁과 이나영이라는 배우를 좋아하시는분들은 정말 강추입니다.
특히 이나영의 푼수연기는 전혀 연기라 생각안될정도로 정말 어리버리하면서도 귀여운 케릭터입니다.
추천해드리고 싶지않은분들입니다.
영화를 관람객이 아닌 평론가적 시각으로 영화를 보는분... 이영화는 색다른 시도를 통한 새로운 웃음이라는
약간은 덜 다듬어진..즉 평론가적 시각으로 봤을때는 빈틈과 헛점이 많은영화입니다.
그런분들은 이영화를 극단적으로 표현하더군요.
영화를 평가하는입장의 상태로 영화를보면 영화안의 주인공과의 교감이 없겠죠.
또 한가지는 색즉시공이나 덤앤더머식의 코미디물을 좋아하시는분들께도 비추입니다.
이영화는 크게웃지기않습니다. 항상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볼수있는영화지요.
별 4개 입니다.
개인적으론 요근래 코미디중에는 정말 잘만든작품인것같습니다.
별 한개가 빠진이유는 코미디치고는 긴 런닝타임과 그로인해 원판에서 빠진부분... 그리고 한두장면의 애교섞인
억지장면^^? 하지만 좋은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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