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매트릭스 3를 보고 말았습니다.
1편 2편 3편으로 이어지면서 상관관계도 생각해봐야 하는,,,
단순한 영화는 아니죠...
그래도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매트릭스 1편이 최고의 작품으로 기억이 되는군요...
2편부터는 내용이 난해하죠... 이해 하기도 힘들고,,,
3편 보기전에 극장, DVD, Divx 등을 통해 2편을 4번 정도 봤는데도,,, 볼때마다 느낌이 틀리더군요.
3편도 여러번 반복해서 복습을 해봐야 할듯 하고요...
1편,2편,3편을 연결시켜서,,, 생각좀 해봐야겠습니다.
나름대로 생각하는 1편의 키워드는 "숟가락"의 의미. 그로 인하여 네오는 가상세계를 뛰어넘을수 있었고...
2편의 키워드는 "선택"... 네오가 어떤 선택을 할지...
3편의 키워드는 "타협"... 결국 기계와도 타협을 ...
어쨋든,,, 매트릭스 라는 거대한 영화의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는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1편, 2편과 다르게 3편을 보는 동안에는 수많은 영화들이 머리속을 떠다니더군요...
"인정사정볼것 없다", "사무라이 픽션", 기타 수많은 SF영화들...
어쨋든,,,
영화는 3편의 결말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게 되는, 동양적 윤회사상이 생각나기도 하고,
종교적 냄새가 좀 나기도 합니다.
네오를 예수로 해석할수도 있을것 같고...
3부 엔딩 음악은, 1부, 2부의 메탈적인 분위기와는 다르게 장엄한 음악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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