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영어 완전 정복'시사회를 봤습니다.
일단 제목에서 보듯이 영어를 마스터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될 만한, 주제라고 할 수있죠. 그런데 우리 일상에 친숙한 주제가 막상 영화에서는 다루어진적이 없었던 거 같애서, 이 영화에 호기심과 관심이 많이 갔던거 같군요.
일단 시종일관, 계속 웃은 거 같네요. 순간순간, 재밌는 대사와, 웃긴 장면들이 사람들을 계속 웃게 만드는 거 같았습니다. 영어 테스트를 받는 장면을 오락실에서나 볼듯한 대전 액션 게임의 한장면으로 설정한 것은 좀 유치하기도 했지만 ^^;; 특이해서 웃겼습니다. 대사 중에선 "내가 스피킹이 안되지만 독해는 좀 되는디유~"가 참 웃기더군요. ㅋ 그 외에도, 퍽이나 친숙한 대사도 많았습니다. 한국 사람 특유의 발음 그대로 구사하거나, 디 엔드를 더엔드로 발음 하는 등 . 친숙한 장면과 대사가 많아 더욱 마음을 열고 웃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이나영의 연기 잘 봤고요. ㅋ. 원래부터 좋아했었거든요. 굉장히 normal한 캐릭터로 나오지만,꿈을 빌미로 몸매까지 드러내더라고요. ~ 참 귀여웠습니다.
장혁이 학원 외국인 선생님과 탭 댄스 추는것도 참 웃기더군요.
장혁과 이나영의 로맨스가 코미디에 가려진 듯? 암튼 미약한게 아쉽군요. ㅋ
뭐 그랬다면, 이영화는 로맨틱 코매디가 됬겠지요 ㅋ
누구하고나 같이 보러가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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