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 코메디 영화라고 하면 저질스럽고 욕설이 가득한 영화들이 즐비했다.
처음에는 그런 영화들을 보며 사람들이 즐거워했는지 몰라도 이제는 아니지싶다.
왜냐면 식상할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영화가 나오면 좋을까?
시사회를 통해 '영어완정정복'을 보게 되었다.
영어에 관련된 코메디 영화라는 이야기는 익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영화가 그렇듯이 이 영화도 다른 코메디 영화와 별반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2시간 가까이 난 웃고 있었다.
그리고 놀랐다.
내가 2시간을 웃는 동안 영화속에선 욕설이라던가 저질스러운 장면이 없었다는 것이다.
오로지 영어와 이나영과 장혁의 캐릭터로 웃겼다.
오랫만에 느껴본 새로운 경험, 그리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누구에게라도 자신있게 권할 수 있을 거 같다.
꼭! 보라고~
특히 여자들이 많이 좋아할 거 같다.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사랑이야기.. 그리고 만화적인 장면들..
아! 그리고 영어완전정복의 홈페이지도 방문해 보시길..
참 재미있게 잘 만들어 놨다. 볼거리도 많고..
보고나서도 기분 좋게 웃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다들 개봉일날 놓치지 말고 보세요..
저도 개봉하면 다시 한번 더 볼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메트릭스보다 '영어완전정복'이 더 좋습니다.
한국영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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