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패러디라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영화의 배경과 상황에 따라서 날씨 색감등을 조정하는 것은 쉽게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서 로스트 메모리즈에서 마지막에 보면 두 주인공은 좀 더 색채감 있고 안중근 의사는 좀 더 오래되 보입니다.
3편은 매트릭스의 마지막 편으로, 매트릭스의 암울한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는 설정이 되어있는 것 같네요. 그런 면에서 비오는 날로 따라하지 않았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