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아들이 병을 고쳤다는 것을 알고 죽음보다 더 기뻐하는 셀마의 모습 또한 감동이였지만...
나에게 더 큰 감동과 눈물을 준것은..........
셀마에게 왜 아이가 같은 눈병이 생길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이를 낳았냐는 질문에..
단지 내 손으로 내 아이를 안고 싶었다는 말...........
바로 이 말이였다....
왜 이 대사였는지는 다 알것이다....
우리 부모님도 그랬을것이다.
안 낳아도 될 나를..........기르는 고생을 안해도 될텐데........
그런 고생을....할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나를 안고싶어서....나를 보고 싶어서..낳았을것이다..
어둠속의 댄서는 그런것을 나에게 알려주었다..
알고 있었을거면서.....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영화 속 셀마는.......미련한 분이 절대 아니다......그저 자신의 아이를 안고싶어서......
자신이 힘들것을 알더라도...........자신이 불행해 지더라도....
자신의 아이 행복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우리의 어머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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