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온2... 전 사실 주온1과 비스무레할거라 생각하며 보았습니다. 스물스물 기어나와 다른 영화처럼 금방 사라지는 게 아닌, 짜증나서 티비를 던져버릴 정도로 계속 화면에 머무르며 우릴 짜증과 공포에 휩싸이게 하던 그 아줌마정도의 공포를 상상했으며, 허접하기 짝이 없는 허술한 내용연결을 상상하며 어두침침한 극장에 앉았으나... 훗 그것은 제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치밀한 구성과 내용의 흐름, 그리고 무지막지한 기분나쁘기 짝이 없는 공포! 그 리포터와 그녀의 남자친구의 쿵...쿵... 소리의 정체, 피를 뒤집어쓴 업그레이드판 아줌마, 그리고 더욱 짜증도를 높인 음향은 이 영화가 제 일생에 가장 무서웠던 영화로 기억되게 하였고, 시간을 뛰어넘으며 일어나는 일들을 잘 구성하여 한편의 걸작이 탄생한것입니다!!! 꼭!!! 극장에 가서 보시길!!! 이번 해의 최고의 걸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