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우연하게.. 영화[첫사랑]를 보게되었다.. 사실 다른 시사회를 보러갔다가.. 쩝~ 근데염.. 모랄까.. 이 영화 매력이 있었어염.. 요즘 일본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염.. 영화속에 나오는.. 그 사람이 그사람.. ^^ 그래서.. 아 이 영화에서는 이사람의 연기가 이랬는데.. 등등을 비교하면서 볼수있져..
사나다 히로유키 역시.. 링에서 참 좋은 모습을 보여줬져.. 공포에 떨던 그 눈빛... ^^; 그모습과는 넘 반대로.. 사랑에 대한 설레임과 아픔을 표정으로 다 보여주었던 것 같아염.. ^^
영화는여.. 웅.. 첫사랑에게 모자와.. 편지를 전해주지 못하는 17세 소녀.. 사토카(다나카 레나)를 중심으로 이루어 져염..
하늘을 바라보는 사토카의 모습.. 홍보용 포스터에두 나오져.. 사랑을 전하지 못해.. 가슴하픈.. 그런 표정이.. 이제 영화가 시작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해염..
사토카는 평범한 집안의 딸래미.. 그저 고지식하구.. 재미없구.. 마냥 성실하기만한 아버지... 그리구.. 자신에게는 친구같은 편안하고 도깨비 방망이 같은.. 그런 존재인.. 엄마..
근데.. 사토카는.. 짝사랑의 아픔과 함께.. 어머니의 심상치 않은.. 병을 알게되고.. 엄마가 이루지 못한.. 그 가슴아픈.. 러브레타(“우리 이대로 끝나는 겁니까? 소원을 들어주는 그 벚꽃나무 아래에서 다시 한번만 만나주세요...“)의 주인공을 찾아 엄마와 만나게 해주고 싶었는가 보다..
짝사랑을 하는 어린아이의 발상이져? 묵은 사랑은.. 그 나름대로의 기억으로 남기고 픈게.. 사랑하는 모든사람들의 마음이 아닐까여? ㅎㅎ
어린아이의 마음때문에.. 우스운 일들이 벌어져염.. ㅎㅎ(일본특유의 오버~) 엄마의 첫사랑이었던 후지키(사나다 히로유키)는 어떤행동을 했게염? 이해하지 못할 행동이었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염.. 그런 분들에게는 이렇게 말하고 싶네염.. "후후.. 아직.. 사랑다운 사랑을 해보지 못하셨군염.. "하구여..
전 그럴꺼 같아염.. 사랑했던 사람..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고 설레이는 마음에.. 분주하게 만날시간까지.. 초초해 하겠지만.. 그날이 되기전날에는.. 후지키와 같은 행동을 했을거라고.. 만약.. 언제든 다시 볼수있는 사람이었다면.. 병원에 나타나지도 않았겠지만.. 다신 못볼지도 모를 사람이기에.. 자신의 좋은모습만을 기억하게 해주고 싶었을꺼 같아염..
영화를 보면서.. 나를 그렇게 기억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가슴아픈 사랑이 아니라.. 그저.. 좋은 추억만.. 가득한.. 그런사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염? 후후
사랑을 할때는.. 아..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서로에게 상처만 가득 준 다음에.. 헤어진 사랑은 이 영화같은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겠져?
아.. 이런말이 있쟎아염.. *** 한남자가 있었는데염.. 한여자를 사랑하면서.. 그여자 가슴에 못을 넘 많이 박았데염.. 여자에게.. 상처를 줄때마다.. 방에 못을 박기 시작했는데염.. 어느날인가는 방안에 못으로만 가득하더래염.. 그래서 반성을 하고.. 여자에게 진심으로 잘해주면서.. 그때마다 못을 하나씩 빼어나가기루.. 그리구.. 그 못을 다 빼게 되는날.. 여자에게.. 청혼을 하겠노라고.. 그날이 되어서.. 여자에게 청혼을 했지만.. 그 여인은 거절했데염.. "너에게 이렇게 진심으로 대했는데 너 왜 이러니.." 하며.. 방안을 바라보는데염.. 그 이유를 알겠더래여.. 못은 빠졌지만 못자욱은 그대로 남아있었다는... 자신이 미련한 사람이었음을 알게되었다구 하더라구여(그런 실수는 마세염~)***
후후.. 사랑을 하는거 무지 어려운거 같은데염.. 상처를 주기전에.. 아름다운 사랑으로 기억되는.. 평생 가슴에 뭍어두고 내가 꾸리고 있는 삶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 자신만 있다면.. 헤어짐이라는거.. 그거 해볼만 할꺼 같아염..
그때는 아프겠지만.. 왜.. 아픈만큼 성숙한다~ 라고들 하쟎아염..
이 영화보구염.. 모두다.. 아름다운 사랑으로 헤어짐을 준비하진 마세염.. ㅋㅋ 아름다운 사랑.. 오래도록 지속할수 있다면.. 그보다 더.. 아름다운건 없을테니까염.. ㅎㅎ
엄청 쭝얼거렸네염.. 이 영화 보면서.. 아름다운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 보세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