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성서의 내용을 인용한듯한 이 이야기 엘리아와 메시아의 이중주는 만화적 영웅을 희화하는 엉뚱해보이는 유아적 발상으로 보는이들을 엄청난 기대감의 소용돌이에 몰아넣었 다가, 사정없이 허탈함으로 패대기쳐버린다. 휴!........ 무엇을 위해 1시간 40분동안을 멍하니 스크린만 바라본단말인가? 용변을 본후, 한순간 물의 소용돌이 속으로 씻기어내려가듯 허탕한 자멸감만이..... 차라리 시원키나할것이지? 완전한 유아용환타스틱히어로무비, 절대 깨지지않는 슈퍼맨 그리고 한없이 나약하기만한 변태정신질환자의 황당한 행보 이둘의 어처구니없는 결합외에 일상의 의미는 전혀 배제된 아! 누구를 위한 시대의 변주곡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