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인기가 많은 영화 '친구'아시죠. 친구는 제작비 18억,마케팅 비용10억해서 총제작비 28억중 1억원을 심마니엔터펀드에서 네티즌을 상대로 공모하여 1분만에 1억원의 공모가 끝나 화제를 불렀던 일을 기억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심마니엔터펀드에서 공모받은 구좌(1구좌 10,000원)를 주식거래처럼 매매시스템을 갖추게 하고 매매의 근거로 제작사인 코리아픽처스,심마니에서 '예상수익분석표'를 작성하여 게시한 다음 일반인들은 이것을 근거로 사고 팔도록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친구'는 전국관객 420만명에 수익 107.5억,1구좌당수익 24,808원이라고 예상수익표에 명기되어 이를 근거로 거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개봉한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는 30,000원까지 거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영화가 전국 400만명의 관객을 돌파한 4월24일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추가홍보비가 8억원이 추가된다는 이유로 전체제작비가 36억원이 되고 전국관객 650만명에 수익145억원 1구좌당24,250원이라는 예상수익표를 새롭게 작성하여 기존에 있던 예상수익표를 없애고 이 수익표를 올린것입니다. 무려 230만명의 관객과 순이익30%이상(38억원)이 증가했슴에도 오히려 네티즌이 받는 배당금은 줄어들었습니다. 추가홍보비는 이틀만에 손익분기점이 넘어선 뒤 한참후에 8억이 들어간 금액을 투자원금에다 그대로 포함시켜 네티즌의 지분이 1/28에서 1/36이 되었으며, 이또한 투명하지 않으므로 1/40,1/45가 되어도 전혀 네티즌으로서는 대응할 수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지금 막 활성화 되고 영화제작의 중요요소로 자리잡아가는 영화펀드가 이런 식이라면 일반투자자들은 아무런 보호장치없이 제작사에 놀아나는 형국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합리적인 장치로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 문제를 사회에 알려주십시오. 참고로 http://enterfund.simmani.com/ 에서 친구의 투자자게시판에 가시면 문제를 좀 더 정확하게 아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