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첫사랑사수궐기대회를 보았습니다. 일단 여기 와본 분들이라면 이 영화를 볼까 말까 갈등하는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가 그렇거든요. 근데 여기 써있는 영화평을 보고 영화를 보지 않을뻔 했었습니다. 저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박하사탕이나 오아시스같은 작품성있는 영화를 보고싶어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영화들은 숨겨진 요소 하나 하나까지 섬세하게,, 어쩌면 머리아프게 생각하면서 봐야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런요소들을 분석하며 보는 것보다 이렇게 한순간 웃다가 울다가 그런영화가 더 좋은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는동안만 즐거우면 되는거니깐여.. 어떤분이 유치한 영화라 평을 하셨는데.. 유치한 영화 맞습니다. 하지만 유치함으로 즐거움을 주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예고편을 마니 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그날 전 제가 좋아하는 남자랑 봤거든요 그 애도 잼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중간에는 가치 울뻔했고.. 나중에 그애가 차태현(태일) 같은 남자가 될거라고 하더라구요 결혼식장에서 "저 가시나, 내 품에 안겨서 죽게해주이소~"(대략저랬음)라는 대사때문이었죠..^^* 저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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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가 정말 짜증을 유발...그게 사투리인가? 스텝 중 경상도 출신이 한명도 없었던가...
2003-08-12
12:14
편견일거라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전 무지 기대하고봤었거둔요 허나,,저에겐 그다지 잼있지 않았었습니다..물론 이건 제 취향이구요~
2003-07-04
11:16
오아시스가 이창동 영화니까 머리 아프겠거니 생각하는 사람들 영화 보기 전에 갖는 편견입니다.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2003-07-04
09:33
부담없이 즐길수있었다고 봅니다..그래서 전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싶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제주위에서 재미없다고 한 분은 없구요..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2003-07-03
14:36
그런데요..오해피데이랑은 쫌 틀리다고 생각됩니다..시나리오자체가 진부했구 그렇다고 이 영화가 특별한 신선함을 가진것도 아니지만 주인공 하나를 내세워 만든 영화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3-07-03
14:33
일단은 제 글을 읽어주신거 감사하구요..조민수님의 취향은 존중해드립니다
2003-07-03
14:32
그거야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거 아닙니까? 자신이 쓰레기처럼 봤다고 남도 다 쓰레기라고 느껴야 할 이유는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