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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느 개막작이라는 이름의 굴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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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 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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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프랑스축제-깐느 개막작이라는 기대감과 팡팡 라 튤립의 감독 제라르 크라직과 남배우 뱅상 페레가 같이 초청되어 볼수 있다는 사실에 가서 봤습니다. 우선 감독과 배우의 인사와 함께 시작된 영화.
우선 이 영화-깐느 개막작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그다지 작품성도, 이해하기 어려움도, 지루함도-뭐, 꼭 예술영화가 다 이렇다는건 절대~절대~아닙니다~!-없었던, 아주 유쾌하고, 가볍고, 즐겁고, 재미있는 코믹액션(어드벤쳐?) 영화입니다. 프랑스의 참 어수선했던시기-한 마을 여자 여럿(거의인듯 싶으나) 울린 이 남자 팡팡(뱅상 페레). 칼솜씨 싸움솜씨한번 훌륭하며, 언변또한 뛰어나니, 어느 여자 안 넘어올리 있겠는가~! 단지, 한 처녀 잠깐 놀려했으나, 그 가족에게 잡혀 강제결혼 당하려는 찰나, 마침 전쟁군인 모집하려 나온 부대가 있었으니...아들린(페넬로페 크루즈)의 꾐에 빠져 우선 급한김에 결혼식서 요란스레 도망나와 입대지원하게 되는데.
뭐, 어쨌건 군인 부임관과 혼약을 하게될 아들렌과 군지원자들과 전장터로 나가는데,도중 습격당한 마차발견, 팡팡혼자 1:수십명 으로 다 치워해치우니, 어찌 이남자에게 여자들, 마음가지 않을쏘냐~ 암튼. 이과정중 무시무시한 음모가 도사리고있음을 아직 아무도 모르고. 어느 영화드라마에서 그러하듯, 이 마차에 귀하디 귀하신 공주님 타고계셨으니, 그때 튤립이라는 성도 같게되어 팡팡->팡팡 튤립 이렇게 된다.
그렇게 군대가서 훈련받다 팡팡의 그 자유로운 성격에 어디 군이 맞겠는가~! 탈영(?)시도차 갖히게 되고, 아들린과도 좀더 가깝게되고, 아들린 또한 팡팡의 자유분방함과 뛰어난 언변에 마음을 뺐기기 시작하니-
어찌어찌하여 전쟁중 음모를 알게된 팡팡. 그리고 그 음모에 맞서서 싸우는 결말까지(여기서 결말말하면 안니되겠지요~?). 암튼, 보기쉽고, 즐겁고, 유쾌한 코믹액션 영화이다.
그리고 그밖의 조연배우들-프랑스왕과 그외 신하, 군대 부임관, 모두모두 이 영화에 작은 웃음을 끊임 없이주고, 아기자기한 이야기 거리를 제공해준다. 생각해보면, 주연들보다고 조연들의 행동과 말 하나하나에 시작부터 끝까지 큰 함박웃음은 아니지만, 자꾸 웃음이 나오게 한다. 그래서 더 즐거운 영화다. 그리고, 영화에서 많이 봐 왔지만, 이들역시 반미 감정일까? 여기서 미국국가에 한번 태클~! 아무튼, 전체적으로 그냥 즐겁게 볼수 있는 영화다. 굳이 깐느 개막작이라는 이유로 의미와 작품성을 찾으려는 분께는 뭐, 전쟁상황에서의 인간의 하루살이같은 목숨들...사랑..자유분방하고 하고싶은말 다 하고 남들이 하지 못하는 행동도 서슴지 않는 팡팡같은 인물분석... (그냥 암생각없이 보자)암튼,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냥 보면 즐겁다.
영화가 끝나고 감독과 배우와의 대화시간이 있었다. 우선, 뱅상페레-실물이 훨훨~ 좋다는것!! 두명다 매우 편안하고 유머러스한 사람인것 같다. 특히 뱅상페레. 암튼, 어느 질문자가 깐느개막작이라 해서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영화였다는 말에 감독님 말씀 왈- ``본인은 항상 관객입장에서 영화를 만든다. 그리고 관객들이 즐거워했으면 좋겠다. 깐느영화제 역시 너무 작품성만을 띄는 어려운 작품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영화도 있는, 장르구별없는 영화제이다''라는 말씀으로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중 감독-취화선/배우-JSA을 봤다며, 굉장히 좋은 작품이고,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났다했다.
암튼, 이 영화 우선 얼핏보기에 잘 모르는 사람들은 깐느 영화제 개막작이라 해서 작품성따져 어렵고 재미없을거라는 생각을 혹시 하시는 분들-절대절대절대 아님/그리고 깐느개막작이라고 기대하고 본후 좀 실망하시는 분들 역시 미리 해주고 싶은 말은-그냥 영화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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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 튤립(2003, Fanfan La Tulipe)
제작사 : TF1 Films Productions, Europa Corp., Open 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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