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팔림의 의미가 님께서 생각하신대로 였다면 넘 감성적이지 않았을까요? 저두 님과 같은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영화는 논픽션이고....(물론 적절한 과장과 삭제두 있었겠지만) 감독이 조금만 잔머리를 굴려 관객들의 감동을 의식했다면.... 영화는 님이나 제가 생각했던 데로 우회했을지도 모르지만 감독은 헛눈팔지 않고 자신의 과거 이야기에 충실했습니다...
저는 그점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폼나는 깡패들의 세계도 근사하게 포장된 우정이란 이름도....
단지 감독은 어린시절 함께 했던 칭구들에 대한 기억과, 그 묻혀버린 기억속 동수의 죽음에 대한 연민으로 자신의 얘기를 덤덤히 들려주고 싶었던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