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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블록버스터? 또 엎어지다.. 튜브
ggula 2003-05-21 오후 3:17:24 1531   [2]
튜브는 작품성보단 볼거리로 승부하는 블록버스터죠.
하지만 영화는 시종일관 볼거리를 제공하지않구요,
영화의 중반으로 넘어갈수록 장도준과 강기택의 대결구도
에서 권력과 지하철 통제실장의 갈등으로 넘어가는건
벌써 보여줄 카드를 다 꺼낸 튜브의 궁색한 히든카드입니다.

'튜브'에서는 신선한 장면 역시 보이지 않는데요. 지금까지
나왔던 기차에 관한 '언더시즈', '미션임파서블', '머니트레인'에서
나왔던 달리는 기차 올라타기, 열차 밑판으로 객차 들어가기 등의
뻔한 장면의 나열만 나옵니다.

또한, 적으로 분한 강기택의 패가 너무 적은데(3명중 그나마
한명은 나오자마자 죽음..) 패들과 싸우는 장면이 없음으로써
볼거리가 더욱 줄어듭니다.. (비슷한 스토리의 '언더시즈'나
'다이하드'는 상대패가 많아 하나씩 제거하는 장면의 재미가
쏠쏠하죠..)

이어 장면의 황당함도 이어지는데요,
첫째, 전철이 한번 설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통제실장은 승객들이
선로로 내려오면 참변이 일어날거라고 경고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
나지않죠, 그 사이 총격전이 있지만 내려온 승객들에 대한
설명은 더 이상 없습니다.

장도준의 죽음 역시 이해가 가지않는데 왜 그가 죽어야하는지
설명이 전혀없습니다. 그가 객량을 끝까지 운전한 것도 아니고
단지 레버하나 잡고 있을려구 죽는다는건.. 단지 "자, 관객들, 슬퍼하세요"
라고 강요하는 듯 하더군요.

아.. 마지막으로 하나 더 잡자면 강기택에게 그렇게 구타를 당한 송인경은
볼에 약간 파란 멍빼면 얼굴이 멀쩡합니다. 장도준 마찬가지구요, 이는
그만큼 리얼리티가 떨어지는 부분이죠.

결국 '튜브'는 헐리우드의 블록버스터의 공식을 가져와 만든 영화입니다.
다만 헐리우드에 반해 볼거리가 없으며 많이 봐왔던 장면들만 차용했고
설정에 대해 리얼리티가 없는, 밋밋한 영화일뿐입니다...





(총 4명 참여)
또 내가 쓴글에 머라고 꼬리 달것져 내가 튜브 보고 그냥 평 거진 읽어 봣는데 ㅋ 님이 쓰거 불리한 평은 슬슬 삭제 하더만여 참 대단하십니다 그려 ㅋㅋ   
2003-08-21 13:09
다운을 받아서 보든 시사회에 가서 보든 좋은대 그런식으로 말하는거 아니에여 님 말대로 생각좀 하거 님이나 쓰쇼 딴 영화 평가도 딴지나 걸어 사코 시간이 남아도는가봐여 ..   
2003-08-21 13:07
글구 님 말대로 생각이 틀리니까 따른 사람들이 반문하는 글을 쓸수 도 잇는거지 님한테는 태클걸지 말라는 듯 이야기 하면서 어찌나 친절하신지 딴님들 글에는 애써 다 글 써서 남겨주네   
2003-08-21 13:05
성철님아 님 여기에다가 글많이 옴기는대 참 웃긴게 님이 쪼금 잼께 보면 그 영화는 괜찮은 영화이거 아님 무저껀 별볼일 없는식의 글구 날짜 보면 극장가서 돈주거 보지더 않은 ㅡㅡ   
2003-08-21 13:04
내용보러 오는게 아니라, 영화평은, 볼만한 영화 고를때 보는거 아닙니까? 재미있게 봤으면,, 대충 어떤 부분이 그랬는지,, 얘기하는 정도,, 하여튼 다행이 평은 좋은것 같네요^^   
2003-05-24 23:38
영화를 보았을 때 딱이다! 싶으면 좋은 영화! 버리고 싶으면 못 만든거... 이런 식이져.. 꼭 다 좋다고 말할 필요가..;;;   
2003-05-23 18:02
보지도 않았지만.. 영화평은 자기나름대로임 스포일이면 그냥 리플에 스포일임! 달아주면 끝날꺼 같은데.. 스포일 글 쓴 사람도 의도하면서 쓰는 법은 아니니까.. 누가 머라든 개인이   
2003-05-23 18:01
여러 의견들이 참 분분한데,,보다못해 글 남깁니다.. 그냥 이런 저런거에 신경쓰지 마시고 일단 개봉하면 보십시요.. 자기가 봐서 만족하면 그게 정답인겁니다.!!!!.   
2003-05-22 21:02
당신이나 생각해. 여기 영화평이 개인적인 느낌을 적는거지, 개인의 영화평에 뭐뭐뭐뭐..란 형식이 있나? 아직 개봉 안했으면 개인적인 느낌도 못밝히나? 생각 좀 하고 적으쇼..   
2003-05-22 19:34
아직 개봉도 안한영화를 말이지.. 생각 좀 하고 적으쇼..   
2003-05-22 18:02
칼럼에 스포일러가 적힌거 없는데.. 그런거 적지않고 그냥 쓰는데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네. 정말 재미있는 발상 "독자평은 내용말해도 된다." -_-처음에 밝히고 말을 하던가.   
2003-05-22 17:58
배역의 갈등 묘사 절정씬 결말씬 아쉽거나 등등 이런식으로 표현을 하던가해야지.. 아직까지 보지않은 사람들 생각좀 하시구려.   
2003-05-22 17:47
글들을 읽어보니 그럼 영화내용을 말해도 된다는 소리 아닌가. 칼럼이니 영화평이니 그런걸 뭐 하러따지는지.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발상이구려.. 내가봤어도   
2003-05-22 17:46
포일러] 있슴이라고 적었겠죠. 제 개인이 본 영화평에 내용이 있니, 없니 하는건 괜한 딴지 같네요.. 할튼 튜브.. 정말 아쉽습니다..   
2003-05-22 14:22
니다. 어떻게 홈피에 좋은 평이 있는지 알순 없어도 저와 본 주위의 시사회당첨자들은 한숨을 푹푹쉬더군요. 그리고 여기 영화평은 독자를 위한 칼럼이 아닙니다. 칼럼이라면 글앞에 [스   
2003-05-22 14:21
한국에 팔려온 모든외국영화가 재밌는건 아니죠? 제가 튜브를 볼땐 음향부터 영화에 붕붕 뜬 것처럼 화면에 밀착되어 있지 않은 것부터 해서 그닥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한 영화는 아니었습   
2003-05-22 14:20
그리구 영화평에 내용을 쓰는게 뭐가 어떻져? 그런건 생각하구 읽으셔야져.. 칭찬을 하든 비평을 하든 일단 보면 내용에 대한 말은 나옵니다..   
2003-05-22 10:12
네.. 보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지만 전 별로였습니다.. 조성철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 시나리오가 약해여..^^   
2003-05-22 10:11
보는 사람들 마다 느낌에 차이는 있는거니까... 저는 괜찮게 봤습니당...   
2003-05-22 10:07
완벽하지는 않지만 재미있게 본사람 더 많다는 것. 악평은 2건뿐이 못본 것 같다.. 홈피참고하시길. 이거다음에 민병천의 내추럴시티는 어떻게 될려나. 영상미는 최고라는데.   
2003-05-21 23:47
칸시사후 일메이저배급사에게 4일만에 팔린거보면은 그렇게 재미없지는 않다. 이소리아닌가.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내가 공식홈피서 평들보니깐 확실한건   
2003-05-21 23:44
글고 좀 슈퍼맨같다는 글은 있었어도. 너무사실적이면 재미없지않나. 이러면서 적어났던데.. 다른영화 헐리웃영화도 그케따짐 불사신 아니오. 잠도 안자고. 일단 보고 말해야겠군.   
2003-05-21 23:16
조성철님 근데 님 영화내용을 말한거는 좀 잘못하셨네요.. 아직 공식개봉도 안했는데.. 영화평인데 영화내용나오면 안되죠. 공식홈피에 찾아보니깐 그런글 있던데? 훨 낫다는 말.   
2003-05-21 23:12
솔찍히..황당한 장면이 너무 많아요-_-;;시종일관 얻어 터지다가 배두나 몇대맞으니까 1분안에 적을 물리치는 -_-   
2003-05-21 20:48
까? 댁의 눈에 튜브가 스피드처럼 보이면 남도 다 그렇답니까? 영화도 안봤으면서 무슨 스피드보다 낫다느니 하는 말이 나오죠? 보지도 않고 이딴 리플을 달다니.. 아 정말~_~   
2003-05-21 18:51
황당하군요. 여긴 영화평을 하는 곳이지.. 영화칼럼을 쓰는 곳이 아닙니다. 영화평을 쓰면 내용들어가는거 아닌가요? 글고 이도공간은 지금 볼생각도 안하고 있는데요. 댁이 튜브알바입니   
2003-05-21 18:50
웃긴게.. 영화 내용은 왜 말해여?? 혹시 이도공간 알밥니까? 이런글에 현혹되지말아야지.. 시사회평보고 보러간다!!! 공식홈피가니간 스피드보다 훨 낫다든데.. 아 정말~_~   
2003-05-21 18:12
나는 아직못봤는데. 영화 내용은 왜 말해여?? 요것저것 다따져서 말함 안잡힐 영화가 없졈 근데 밑의 평들이랑 상반되네. 그냥 극장가서 보고 판단해야지. 에고편보고 느낌이 왔는데..   
2003-05-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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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2003, 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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