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대박이 터졌다.. 4명의 사나이들의 진정한 우정이야기. 깊고도 강하고 잔잔한 우정... 그들의 우정에 눈물과 박수를 보일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생각하는 '친구' 의 스토리는 이렇다.. (중요부분만)
동수의 보스는 전화로 준석의 보스를 경찰에 잡히게 만든다. 이를 보고 참지 못한 부하(준석옆에 가죽옷입고 있던 사람)는 얘들을 시켜서 동수에게 복수를 하려 한다. 그러나 동수의 날카로운 눈치와 재빠른 방어로(공격이라고 해야하나) 죽음을 면한다.. 대신 동수를 죽이러 간 얘들은 모두 머리가 깨지고 한놈은 발목이 부러짐과 동시에 아킬레스건을 잘린다..(맞나?)
동수는 자기를 죽이러 온 얘들이 준석이 시킨줄 오해하고 준석을 치러 간다.. 덕분에 동수를 죽이라고 시켰던 부하는 동수에게 앞쪽을 그리고 딴놈에게 뒤쪽을 찔리고 죽는다.. 하지만 준석은 인턴사원 교육을 간 관계로 이 사건에 휩살리진 않는다. 운하나는 대빵 좋은 넘이다..
준석은 동수의 오해를 풀어주려고 동수를 찾아간다. 그리고 여러 이야기를 나눈다.. 상택이 미국가는데 마중나오라.. 니 마니 컸다느니 내가 옛날엔 너보다 키컸느니.. 너 하와이가라 아니 니가가라 그래 내가갈께.. 결국 준석은 양보를 하고 자기가 하와이를 가겠다며 나온다.. 그리고 상택을 만나러 공항에 간다.. 준석은 결국 맘을 잡고 상택을 만나러 공항에 가려하지만.. 준석 쪽 얘들에게 칼을 맞는다... 그리고 동수 옆에서 우산을 받쳐주던 얘한테 까지 칼을 맞는다.. 나는 보았다.. 우산받쳐주는 넘이 어딘가에서 칼을 꺼내는 장면을. 그리고 동수는 "많이 묻었다.. 고마 해라" (맞나?) 라는 명대사를 남기고 죽는다.. 아 그리고 주위에 친구들은 동수가 담배를 떨어뜨리는 장면이 부하들한테 동수를 죽이라는 신호라고 하지만.. 나는 동수의 죽음을 예시하는 장면이라 생각한다..
여기서 엄청난 의문을 갖는다.. 마지막에 동수는 왜 준석의 부하에게 죽은 것일까? 그리고 우산을 받쳐주던 넘은 왜 준석을 찔렀나?.. 내가 잘못 본 것 일수도 있다.. 당연히 잘못 해석한 것 일수도 있다..
틀린점을 알려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스토리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p.s 이 영화가 실제 있던 일이라고 들었는데.. '동수'는 아직 감옥에 있다고.. '상택'이 영화 감독이고..'중호'는 치과의사고.. 잘못 들었나..-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