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개봉 첫날 어렵게 표를 구해서....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학교시절과는 많이 틀리지만, 재밌게 보았던 영화지요. 준석의 감옥씬에서 눈에 눈물이 고여서 그렁그렁거렸는데, "쪽팔리잖아"란 말한마디가 얼마나 황당하던지요...저도 모르게 허무한 웃음이 나왔지 뭡니까? 무엇보다도 "쪽팔린다"란 말에 담겨있던 의미를 무지 멋지게 해석했었는데, 동수의 죽음을 준석이 시켰다는걸 기사에서 읽었을 때의 충격도 엄청 컸답니다........'해석하기 싫은 영화'라는게 너무 맞는거 같네요...여하튼 글 잘 읽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