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두명은 있을 어릴때부터 같이 자라온 친구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자분들도 마찬가지겠죠) 함께한 시간이 많은만큼 추억도 많고 그래서 너무나도 소중한 친구들. 친구들의 의리와 우정하면 으레 등장하는 뒷골목의 세계이야기도 있지만, 큰 줄기는 서로 다른 길을 걷게된 친구간의 우정입니다. 가는 길이 달라 자주 볼 수 없게되고.. 비슷한 길을 걷지만, 조직이 달라서 어쩔 수 없이 대립하게되는.. 하지만 모두 가슴깊은 곳에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만은 잊지않고 간직하고 있습니다. 대립과 갈등이 깊어져도 친구이기에 마음이 움직여질 수 밖에 없었던.. (비극적이었지만 동수도 친구들을 잊을 순 없었죠..) 준석도 말은 "쪽팔려서"라고 했지만.. 그 죄책감은 절대 잊을 수 없었을 겁니다. 친구이기때문에 모든 것을 이해해주고, 잘됐든 못됐든 항상 지켜봐주는 그리고 언제봐도 반갑고 즐거운.. 준석의 입에서 상택으로 입으로 전해진 "친구끼린 미안한거 업따!!"라던 말, 친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그동안 서로의 삶에 바빠 연락 못했던 친구들에게 모처럼 연락해 보세요. 모두 반가워 할겁니다. 저도 내일은 연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