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영화에 대한 악평을 쓰는건 그리 좋아하는 일이 아니다.. 마치 남을 욕하는듯한.. 영화에 만들기위해 참여해준 사람들의 노력을 무시하는 듯한.. 하지만 비디오용도 안되는 영화라 이 영화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겠다..ㅡ.ㅡ;
자.. 영화평에도 간간히 나오고.. 20자평에도 나오지만.. 이 영화는 "절대~!" 레옹과 관련이 없다.. '료코'씨가 나온다고 '비밀2'라고 할수 없듯이 말이다.. 이제 관련시키기만 해도 짜증난다.. 아예 그 부분에 대해선 조용히 하자.. 오히려 자꾸 얘기한다는건 이슈화를 부추길 뿐이다..
'와사비'를 '와사비' 자체로 봤다.. 음.. 근데 이건 영..
우선 '장르노'씨.. 멋있게 보이기 위해 액션을 선보이나.. 액션도 약하고.. 폼만 잡는다.. 상당히 엉성하다..
그다음 '료코'씨 프랑스 코메디 영화의 특징에 맞추기 위함인지.. 상당히 정신없이 이리저리 분주한 모습.. 그리고 한번의 패션쇼..(료코의 이미지 선전을 위해서 억지로 넣었다는게 눈에 보인다..)
시나리오는 엉성할 때로 엉성하고.. 거기다가 어이없는 더빙.. 이건 정말 화가 났다.. 프랑스어와 일본어가 적절히 혼합된.. 그래서 가끔은 서로에 대해 못알아들으며 대화해야할 부분이..
영어로 만들어놓으면서.. '료코'씨는 영화를 위해 못알아 들어야할 부분은 못알아듣고 대화할 때만 영어를 할 줄 아는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놨다..
같이 본 친구가 나오면서 하는 말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배우가 아깝다.." 딱.. 이게 정답인 영화..
ps. '모모' 역할로 나온 분.. 이분은 그 최악의 영화 속에서도 간간히 사람들을 웃겨주고.. 가짜 와사비를 먹으며 진짜 와사비를 먹었을 때의 느낌을 확실히 전해줬다..^^ ('장르노'씨가 웃긴 부분은 거의 없으며 가짜 와사비로 연기를 잘한 사람은 이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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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 : 레옹 파트 2(2001, Wasabi)
제작사 : TBS, Le Studio Canal+, Leeloo Productions, TF1 Films Productions, Europa Corp., K2, Samitose Production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 http://www.leon2.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