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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스 에이전트] 그녀는 망가질수록 더욱 매력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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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에이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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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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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30 오후 4:2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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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스 에이전트] 그녀는 망가질수록 더욱 매력적이다..
[미스 에이전트]
아름다운 외모, 섹시한 몸매를 가진 여성배우들은 영화계에 넘치고 넘쳐난다.
특히 헐리웃에는 더욱 그러하다. 외형적인 모습으로 승부(?) 하는 여성배우는
단명(?)하기 쉽다. 하지만 모든것을 버리고, 극중 캐릭터에 가까이 다가 갈수록
배우의 이미지는 살아나므로 역시 멋진 배우란 소리를 듣는다.
여기 매력적이고 여성미를 가지고 있는 한 여성배우가, 선머슴아 같고 여성스러움이라곤
전혀 찾아볼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좌충우돌하는 상황을 아주 자연스럽고,코믹하게
연기한 영화가 있으니, 보는 이들에게 시원하고 유쾌하면서도 모든 여성들이 어쩌면
한번쯤 출전하고픈 미스선발 대회를 살짝 엿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 영화를
F.B.I 수사관들처럼 우리도 모니터[화면]로 통해서 아무 생각없이(?) 그들의
상황전개를 지켜보기로 하자...
[미스 에이전트]
이 영화를 보면서 보고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여성의 매력은 무엇일까..?
남성들은 우선 시각적으로 여성을 바라본다. 즉 시각적으로 우선 여성을 판단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만나면서 서서히 여성의 내면을 알아가는 것이다. 이 영화에서
[하트(산드라 블록)]는 어려서부터 거의 선머슴아 같이 자랐고, 성인이 되어서도
그녀는 변치(?) 않았다. 그러기에 동료이자 선배인 [에릭(벤자민 브랫)]과 남성요원들은
그녀를 여자로 보지않고 그저 팀동료로만 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트]에겐
여성미가 전혀 없다는 것일까..? 범인을 잡기위해서 미스U.S대회에 얼떨결에 출전하는
[하트]는 외형적으로 대수술(?)을 받고 몰라보게 달라진다. 여성은 역시 꾸미기
나름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트]는 외형적으로 아름답고,섹시한 모습으로 탈바꿈하지만
말투,행동은 여전히 그대로이기에 특별트레이닝까지 받는다. 서서히 여성(?)으로서
체계화 되는 [하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까지도 변화를 가진다. 이렇듯 여성은
[하트]처럼 꾸미고 가꾸기 나름이란것을 보여 주지만, 달리 생각하면 현대는 너무
외형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영화는 분명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그러기에 영화를 보는내내 각 캐릭터들의
연기에 모두가 흠뻑 빠져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분명 성공한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된다. 이런 유쾌한 즐거움을 준 인물중 단연 [하트]역을 연기한
"산드라 블록"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녀는 많은 헐리웃 여배우중에
영화[스피드]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지금까지 나름대로의 영역을 구축해온
여배우이다. "산드라 블록"의 매력은 개인적으로 볼때 어중간한 캐릭터보다는
극 과 극을 보여주는 모습이 그녀를 더욱 빛나게 하는것 같다. 다시 말해서 헐리웃에서
대접받는 배우이기에 그저 우아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만 고집(?)한다면 그녀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팬은 없을거란 것이다. 망가질땐 철저히 망가지고, 매력적이고 섹시할때는
철저히 그렇게 분하는것이 배우로서의 임무(?)를 다하는것이란거다. 그러기에
개인적으로 "산드라 블록"이란 배우를 좋아하는 배우중에 한명이란것을 여실히 보여준
[하트]의 캐릭터는 전혀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서
연기하는 그녀의 모습을 본다면 또 한번 그녀의 매력에 푹 빠져들것이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현대는 여성을 너무 외형적으로 판단하는게 아닌가 하고 언급했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자신만의 특유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자신만의 매력을
본인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많을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하물며 다른 사람이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보아주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우리는 때론 주변사람들의
외형적 변화에 간혹 놀라곤 한다. 단편적으로 [하트]와 같이 늘 청바지에 헤어는
엉킬대로 엉켜있고,화장이라곤 생전 않해본 여성이..어느날 치마를 입고, 스트레이트
파마를 해서 헤어는 찰랑거리고, 엷은 화장으로 화사해진 얼굴을 보았을때는 분명
변화된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속으론 내심 "이런 면이 있었구나..". 또는 "얘가 이렇게
괜찮았나..?" 하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또한 남성역시 멋진 정장차림으로 나타난다면
여성들 역시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그러한 생각을 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늘 보아왔던
모습이 아니라 또 다른 모습을 보았을때 분명 상대방에 대해서 또 다른 묘한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외형적인 변화에서 나타나는 반응이다. 상대방에 대한
매력은 외형적인 요소가 작용하지만, 더 큰 작용은 내면에 있다는 것이다.
그것을 알았을때는 서로에게 그 무언가가 싹트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영화상의 [하트] 와 [에릭] 처럼....
이 글을 읽는 님들에게 아주 오랜만에(?) 질문 하나 할까 합니다.
주변에 알고 지내는 여성 또는 남성들이 있을겁니다. 혹시 상대방을 외형적으로 판단
한적은 없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내면을 들여다 본적은 있습니까..?
한번쯤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상상으로나마 아니면 상대방에게
살며시 변화를 가지게끔 의중을 떠보시길 바랍니다. 만약 변화가 주어진다면 여태껏
보지 못했고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을 볼수 있을 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특유의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미스 에이전트]
여성의 변신(?)은 무죄다..?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여성스러움이라곤 전혀 찾아볼수
없는 한 여성이 미스U.S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 변화하는 과정 과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얼굴근육이 땡기는 듯한 즐거운 느낌을 받으면서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 또한 "산드라 블록"이란 배우에게 박수를 보낼만큼 그녀만의 매력에
푹 빠져들겠금 만든 영화이다.
인천에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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