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레이시라고 하는 FBI 요원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이제부터 저의 황당하면서도 일명 공주병 요원인 저의 이야기를 듣게 될 것입니다. 뭐? 앞에 요란하게 붙었는지 궁금하시겠죠?. 절 소개를 하려면 이것이 가장 그것도 이보다 더 좋은 표현이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소개를 하였습니다. (완전히 자아자찬하는 사람이지요?.-.-;;;;)
원래 FBI의 일이 쉽게 해결을 하지 못하는 사건을 해결을 하는 곳이 아납니까? 그래서 요즘 일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시티즌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거든요.(아마 제가 생각하기에는 약간 머리가 안 좋은 사람 같은데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자신이 붙인 별명일 것이요.)
폭발사건이 자주 일어나는데 그 사건들의 주범으로 저희가 쫓고 있는 자거든요. 근데 이 사람이 저희 나라에서 개최하는 미스 U.S.A대회의 주최에 협박편지를 보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 일을 맡게 되었죠.
근데 이 일에 제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미스 U.S.A대회에 나가야 한다지 뭐에요. 이런 엄청나고도 싫은 일이 일어나다니.... 전 원래 일명 미인대뢰라고 하는 그런 것에는 관심도 없고 혐오한다는 것이에요. 근데 저와 함께 일하는 대원들이 저를 뽑았는지 이해가 안되요.(그것도 대회가 2일을 남기고........-.-;;;;(
여하튼 그래서 절 대회에 나가게 하려고 아니 준비시키느라 FBI에서 생돈을 썼어요. 뭐? 화장도 시키고 준비시키는 모든 것을 하기위해서요. 근데 이건 완전히 저에게는 지옥이 따로 없더라고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거든요.
생전 하지도 않던 화장에다가 다이어트까지 하고 피부관리도 받고 참 어의가 없더라고요. 근데 약간 기분은 좋더라고요.(제 돈 안들이고 호장해보고 피부관리도 받고 미인대회도 나가보고요.^^;;;;) 근데 여기서 제가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다이어트였어요.(제가 얼마나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제 별명이 '먹보요원'이거든요. 여러분도 한번 2일을 거의 굶다시피 해보세요. 같이 있는 사람들도 그냥 아니 모든 것이 밥으로 보인다니까요?-.-;;;;;;)
그래서 어렵게 제가 싫어하는 다이어트도 하면서 준비를 하는데 하느님이 도와주지를 않더라고요.(하느님 죄송합니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제가 가는 곳은 문제가 일어나더라고요. 제가 원한 것도 아닌 것도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대회 주최자인 캐시라고 하는 여자에게 엄청 구박받았거든요.(절대로 캐쉬라고 읽으면 안되요. 돈이 아니라 사람이름이거든요. 만약 그러면 저 아마 돈다발로 맞아 죽을 것이에요.-.-;;;;)
근데 수사를 하러고 대회에 참가를 했지만 시티즌인가 시민인가하는 나쁜 놈이 다른 곳에서 잡혔다고 하데요. 정말 제가 운이 나쁜 것인지 아니면 일이 잘되려고 하는 것인지 참 모르겠더라고요.
근데 여기에도 문제가 있기는 했어요. 바로 캐쉬가 아니라 캐시가 엄청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것은 바로 대회 우승자를 죽인다는 것이지요. 그것도 대회진행 마지막에 그것도 모자라 머리가 날라가게(?) 죽인다는 것이죠.
이제 대회가 거의 끝나가는 날인 폐막날입니다. 아마 오늘 일어날 것이에요. 우승자의 머리가 날라가기 전에 폭탄을 찾아야 하기때문에 전 이만 가봐야 할 것 같네요. 폭탄을 찾아야 할 것인데 잘 될라나 모르겠네요. 여러분 제가 폭탄을 잘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가 좀 건방증이 심해서 금방 잊어버리거든요. 아셨죠?.
그럼, 폭탄 찾으러 갑니다. 인사 꾸벅^^;;;;
미인중에 미인(?)인 그레이시가.........^^
제가 본 "미스 에이전트"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은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황당하면서도 지루하지않게 본 영화라고 말을 하고 싶네요. 제가 본 느낌이 이렇습니다.
"그레이시[산드라블록]"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은 자아도취(자신이 이쁘다는 듯한 여자)에 빠졌다기 보다는 완전히 공주병 환자인 여자라고 밖에는 영화의 이미지가 설명이 안될 듯 하다. 자아도취에 빠진 여자나 공주병이나 마찬가지 같기는 하지만 말이다. (=>동료에게 "나에게 반했죠?. 저 이쁘죠?.라고 말하는 것을 봐서 말입니다. 이 대사가 맞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저 병원관계자 여러분, 혹시 공주병 치료제는 없나요?. 궁금하네요. 필요한 사람들이 있을 것 같은데.........^^;;;;;
아마도 이 영화는 산드라블록이 빠졌다면 무지하게 지루한 영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른 사람이 했다면 아마도 재미가 없었을 것 같다.(뮬론 감독이 하라는대로 연기를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 영화는 감독의 영향보다는 완전히 산드라의 영화라고 말하는 것이 낳을 것 같다.)
그리고 영화를 하나 보면서 궁금한 것이 있는데 ....... 미인대회를 하면서 인터뷰를 하는데 꼭 대답은 "세계 평화"로 끝나야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어떻게 보면 별별게 다 궁금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미인대회라고하는 것을 보면서 그런 말은 들어본 적이없는 것 같아서요.
물론 우리나라 대회밖에는 본 것이 없지만요.^^;;;; 미국대회는 원래 그런가요?. 아니면 영화라서 그런 것인가요?. 궁금.....-.-;;;;
"미스 에이전트"라고 하는 이 영화. 재미있으면서도 황당한 영화이다. 하지만 너무 기대할 필요까지는 없고(기대하고 보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저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보시라고 말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굳이 미인대회를 좋게 볼 것인지, 아닌지는 우리들 각자의 시각의 차이인 것 같아요. 좋게 보는 사람은 그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그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