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말란이 인도계 미국인이고 의사집안의 이단아라는 사실을 모르더라도 항상 그의 영화를 보면 논리철학이 떠오른다 이번 영화를 보고선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언어가 다르더라도 어떻게해서 우리는 같은 논리적 구조를 이해할 수가 있는 것일까> 나는 누구이고 너는 누구인가 샤말란은 그런 화두로부터 이 영화를 시작했다는데 브루스 윌리스 그는 누구인가가 관객인 나는 어떻게 이해하는가 그런 쓸데없는 것이 영화내내 생각나게 하는 힘 그 힘을 분석하기 위해서 필요한 다른 힘
논리철학자는 아니지만 ... 그의 영화를 보면 난 그런 미국주도의 언어철학을 위한 학문의 힘이라도 잠시 빌고 싶어진다 분석하기 위해서 필요한 다른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