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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y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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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20 오후 6: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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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아무것도 생각안하고,스틸컷이며, 트레일러도 대충 보고 간 나로써는 오랜만에 대박(?!)만난 격으로 잼있는 영화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그대로 옮긴 포스터 기억하는가? 4명의 도둑들이 우울한 표정으로 약간은 꽤죄죄하게 서있는,,,비록 조지 클루니가 합성으로 위에 깔리지만, 자칫 잘못 보면,조지 클루니가 주인공인듯 하지만, 포스터만 봐서는 그렇게 웃길꺼라는 생각은 좀처럼 들지 않는다.
그러나,,영화를 보고 포스터를 보면,그 생각이 180도 바뀌는 자신을 보고 놀랠수도 있을것이다.
포스터의 메인컷인 이 장면에서 이들 넷은 이렇게 말한다. "서로를 위해 다시는 만나지 말자.." 이장면에서 거의 모든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포복절도를 했고, 나 역시도,,무지하게 웃긴 장면의 하나가 되었다.
유명 배우인 조지 클루니가 주인공이 아니라서 실망했다고? 스티븐 소더버그가 감독이 아닌 제작만 해서 황당했다고?
아니 여기엔 조지 클루니 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단역으로 입지를 굳혀온 멋진 4명의 배우들이 한탕 잡기 위해 이영화에 나왔고, 스티븐 소더버그는 아니지만, 패럴리 형제처럼 그야말로 앞에서 치고 뒤에서 받는 코미디가 떡하니 살아있는 형제 감독이 버티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이영화를 보면 행복해 지고, 사람냄새 나는 억지로 웃기는 영화가 아닌, 황당하고 약간은 어설프며, 나름대로 심각한 "웰컴 투 콜린우드"가 있다.!!!!!!!
영화는 언제나 대 환영으로 우리를 맞아들이고 있다. 우리는 언제쯤 손에 팔짱을 안끼고 영화 그대로를 받아들일수 있을까? 한번쯤 우리도 두 팔 벌리고 이영화를 받아들여도, 괜찮지 않을까?? 가끔은 박수도 쳐가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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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콜린우드(2002, Welcome to Collinwood)
제작사 : Gaylord Films, Pandora Cinema, Section Eight Ltd., HSBS Media / 배급사 : 필름뱅크, A-Line
수입사 : (주)미디어필림 인터내셔날 /
공식홈페이지 : http://www.collin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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