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몬스터 호텔 2> 정상 등극
2015년 9월 30일 수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아담 샌들러와 셀레나 고메즈가 목소리 출연한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 2>의 인기가 무섭다. 2012년 개봉한 <몬스터 호텔>의 속편 <몬스터 호텔 2>는 4,846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9월 마지막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몬스터 호텔 2>의 데뷔 성적은 전작 <몬스터 호텔>(4,252만 달러) 보다 우수할 뿐 아니라 역대 9월 개봉작 중 가장 높다.

또 다른 신작 <인턴>은 1,772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앤 헤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가 호흡을 맞춘 <인턴>은 <왓 위민 원트>를 연출한 낸시 마이어스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는 그녀의 연출작 중 <왓 위민 원트>(3,361만 달러)와 <사랑은 너무 복잡해>(2,210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데뷔 성적을 거뒀다. 3위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1,427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해 5,195만 달러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몬스터 호텔 2>와 <인턴>, 두 신작의 선전에 힘입은 북미 박스오피스는 9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극장가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상위 12편의 영화가 거둔 총수익은 1억 2,778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총수익 9,824만 달러보다 29.6% 증가했다.

한편, 4위 <에베레스트>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개봉 당시 545개 스크린의 리미티드 릴리즈에도 상위권에 진입해 흥행기대를 높인 <에베레스트>였지만, 개봉 2주차에 들어서서는 종전의 흥행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3,006개 스크린으로 확대 개봉한 <에베레스트>는 1,324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해 2,328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다. 반면,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는 6개에서 59개로 스크린 수를 늘여 171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총수익은 229만 달러다. 일라이 로스 감독의 <그린 인페르노>는 352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9위로 데뷔했다.

이번주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맷 데이먼이 출연한 SF <마션>이 와이드 릴리즈로, 피터 솔레트 감독이 연출하고 줄리안 무어와 엘렌 페이지가 호흡을 맞춘 드라마 <프리헬드>, 아리엘 클레이민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소년 파르티잔>, 딩성 감독이 연출하고 유덕화, 류예가 출연한 드라마 <세이빙 미스터 우>, 미카엘 하프스트롬 감독이 연출하고 존 쿠삭, 공리, 주윤발이 출연한 드라마 <상하이>, 메그나 굴자르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그날의 진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연출하고 조셉 고든 레빗이 출연한 드라마 <하늘을 걷는 남자> 등이 리미티드 릴리즈로 개봉 예정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는 전국적으로 확대 개봉한다.

● 한마디
목소리 출연작이지만 <몬스터 호텔>로 흥행 성공한 아담 샌들러.


2015년 9월 30일 수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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