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위  이도공간
    20자평 포스트
     7.53
  2. 2위 
    20자평 포스트
     7.4

보자마자 한마디! 중년남성들이여 일어나라! <전설의 주먹>
2013년 3월 28일 목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강우석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 <전설의 주먹>의 언론시사회가 27일 CGV 왕십리에서 열렸다. 이종규 작가(그림 이윤균)의 동명 웹툰을 영화로 옮긴 <전설의 주먹>은 학창시절 전설로 불렸던 중년 남성들이 격투 프로그램 ‘전설의 주먹’에 참가하면서 자신의 삶과 꿈을 돌아보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파이터로 분한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의 액션 또한 볼거리다. 액션 장면은 <공공의 적>부터 강우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정두홍 무술감독이 맡았다. <전설의 주먹>은 오는 4월 10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한마디

의심의 여지없이 강우석 영화다. <전설의 주먹>은 강우석 영화가 지닌 특징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회적 문제들을 끊임없이 제기하지만, 어떠한 순간에도 웃음의 끈은 놓지 않는다. 인간관계를 대변하는 캐릭터들의 갈등 속에서 묵직한 감동의 한 방을 숨겨 놓는다. 다소 투박하지만 군더더기 없이 이야기를 전개하는 편집의 속도감 또한 여전하다. 여기에 액션이 더해지며 볼거리와 감성을 자극하고, 삶과 꿈을 효과적으로 반추하고 환기시키는 교차 편집이 드라마의 중심축이 되어 스토리를 이끈다. 즐기기에 충분한 강우석표 대중 오락영화다.
(무비스트 서정환 기자)

155분이다. 긴 러닝타임이지만 지루하지 않다. <전설의 주먹>은 평범한 삶의 연속인 현재와 전설이었던 과거 시절을 자연스럽게 이어붙이며 이야기의 생생함을 전한다. 중년 남성들의 우정과 가족애, 흥행 요소를 적절히 삽입하는 강우석 감독의 연출력, 정두홍 무술감독의 액션 등 각각의 요소들이 조화롭다.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정웅인에 뒤지지 않는 신인 배우 박정민, 구원, 박두식, 이정혁의 연기도 재미를 선사한다. 물론 기존 어두운 분위기를 걷어내고 상업영화로 탈바꿈한 <전설의 주먹>이 원작 팬들의 환호를 받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40대 중년 남성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는 점에서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무비스트 김한규 기자)

언론시사회 직전 인터뷰에서 강우석 감독은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누누이 말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를 보고 나니 그 자신감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니었음을 알겠다. <전설의 주먹>은 흥행 감독 강우석의 재능이 여전히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나쁘지 않은 상업영화다. 155분의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액션과 드라마,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매끈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지만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아버지의 이야기다. “못난 아빠 딸로 태어나게 해서 미안해”라는 주인공의 호소는 분명 마초적임에도 묘한 호소력을 발휘한다. 사회라는 링 위에서 언제나 맞고 쓰러질 수밖에 없는, 그럼에도 가족을 위해 다시 그 링 위에 설 수밖에 없는 이 시대의 중년 남성들에게 영화는 통쾌한 위로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결말의 선택이 좋다. 강우석 감독은 죽지 않았다.
(경제투데이 장병호 기자)

2013년 3월 28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총 7명 참여)
spitzbz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 다르긴다르군요...
누구는 천만관객... 누구는 보다가 떠날영화...
결국 그래서 작품의 성공잣대는 관객수인가봅니다.
꽝느영화제 피카데미 대상 이런게 아니라...   
2013-04-12 16:28
marsilro
간만에 평올립니다.
제가 평올리는 영화는 정말 아닐때 화가나서인데
이게 무슨 30.40대여 일어나라인지
무얼보고 ....
어떤 내용을 보고...
그냥 만화 유치한 만화 한편 영화로 그대로 옮겨놓았던데요
평은 제대로 합시다
영화보고 30대로써 자리에서 일어나질 못했습니다
너무 허무해서 ㅡㅡ   
2013-04-11 11:33
spitzbz
그리고 적당히 편한 가족영화적인 연출에 화끈하고 또!! 리얼한 액션연출...
그냥 뭐 끝나는 시간이 아쉬운 정도가 아니라.. 아니 이거 왜 벌써 끝이지? 벌써 자막이 올라가지? 뭐 더 비하인드스토리나 영상은 없는거야!!! 라고 아쉬움의 분노가 치밀어오를정도였습니다.
감히 또 건방지게 대중오락영화의 잣대인 예상 관객수를 집계하자면 1000만명.. 이상이거나 근처까지 갈 작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런게 영화다 영화보는 맛이다.. 라는 말을 장르에 따라 다 다른 맛이겠지만..
하고 싶네요. 지저분한 글 죄송합니다.. 원래 슈렉기 무비는 아예 평이나 광고도 안하고 흥분되며 본 영화는 오바에 오바를 하는 편이라... 제 감정자제 못하는것도 있지만... 한분이라도 더 관람하시고 같이 즐겁게 뜨거운 가슴을 느꼇으면 하는 바램에서... 영화나 음악이나.. 책이나...
(참고로 저는 게시판알바나 영화관계자가 아닙니다. 그냥 일개 샐러리개미입니다..)   
2013-04-10 10:33
spitzbz
영화평가에는 각자의 평가기준으로 칼을대 평가하겠지만..
저는 영화를 볼때 가장 개인적으로 평가하는 요소가 몰입감..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하는 그 강도에 따라 스스로 영화관을 나오며 히죽히죽 즐거워하고 가슴벅찬 마음으로 눈물흘리거나... 때로 18 18 숫자를 외치며 슈렉이 슈렉이 되내이며 나오곤 합니다.. 상영전 상영타임을 티켓에서 보고선.. 아후 150분 길다.. 하며 그렇잖아도 피곤한 평일저녁에 괜시리 부담감을 안고 극장을 들어갔더랬죠
이거 왠걸요.. 엄청난 집중력과 재미.. 그리고 깨알재미.. 어느정도 리얼한 현실감 타당한 스토리라인..
  
2013-04-10 10:33
spitzbz
어제 보고왔습니다.. 동네극장에서의 시사회로 하루전에...
솔직히.. 강감독님은 이제 더이상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한다는.. 이제는 물러나줘야하는 영화계의 대선배라는 인상이 강했다는건 제 사견입니다.
어제 보고 정말 사죄하고 사죄하고 싶었습니다.   
2013-04-10 10:33
jaku7
정웅인,유준상 두 배우의 촬영전,촬영중 부상에도 멋진 연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덕분에..
40,50대 남자들이 정말, 공감할 수 있는 영화로 탄생이 될 수 있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013-03-30 01:29
kshwing
강우석 감독님의 자신감이 묻어있는 영화라면 볼만하다!! 기대된다!!
  
2013-03-29 13:19
1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