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2021, Venom: Let There Be Carnage)
배급사 : 소니 픽쳐스
수입사 : 소니 픽쳐스 /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 1차 예고편

[뉴스종합] [10월 3주 북미박스] 블룸하우스 <할로윈 킬즈> 1위 21.10.19
[뉴스종합] [10월 3주 국내박스] <베놈 2> 100만 돌파! <노회찬6411> 6위 21.10.18
전편보다 못한 속편 ★★★  yserzero 21.10.17



압도적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 스크린을 강타한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 ‘베놈’의 컴백!


글로벌 8억 5,6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전 세계 스크린을 강타한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 ‘베놈’이 드디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로 3년 만에 돌아온다.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2018년 개봉한 <베놈>은 강렬한 비주얼과 유머러스한 반전 매력의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2021년 10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더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전 세계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향한 뜨거운 관심은 북미에서 먼저 입증되었다.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베놈’의 컴백을 알렸다.

글로벌 관객들이 극찬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첫 번째 호평 포인트는 업그레이드된 ‘베놈’과 ‘에디 브록’의 티카타카 케미스트리다. 유수의 해외 매체들은 “가장 독특하고, 즐겁고, 신선한 최고의 영화!”(indieWire), “‘베놈’과 ‘에디’의 최고의 케미스트리”(Tribune News Service) 등 쉴 새 없이 웃음을 터뜨릴 ‘베놈’과 ‘에디 브록’의 유쾌한 매력을 극찬했다. 영화의 두 번째 호평 포인트는 “‘베놈’과 ‘카니지’의 압도적인 액션 대결과 훌륭한 비주얼”(Mama’s Geeky), “와일드한 엔터테인먼트!”(Los Angeles Times) 등 답답한 마음을 날릴 시원한 스케일의 블록버스터 액션이다. 몸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베놈’과 온몸이 무기가 되는 ‘카니지’가 만나 이제껏 없었던 새로운 비주얼의 액션 대결을 펼친다. 특히 주변 환경의 장애물과 높이에 구애받지 않는 심비오트만의 빠르고 강력한 액션이 카타르시스까지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톰 하디와 우디 해럴슨의 완벽한 캐릭터 변신, 앤디 서키스 감독의 놀라운 모션 캡처 연출이 북미 및 해외 언론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10월 13일(수) 대한민국 개봉을 앞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대한민국 극장가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빌런 히어로 ‘베놈’ VS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
압도적 비주얼의 대혼돈 액션 대결!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빌런 히어로 ‘베놈’과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액션 대결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다.

가장 먼저 ‘에디 브록’의 샌프란시스코 아파트에서 펼쳐지는 ‘베놈’과 ‘에디 브록’의 싸움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액션의 시작을 연다. 사람을 잡아먹지 않겠다는 규칙을 두고 ‘베놈’과 ‘에디 브록’의 다툼이 격해지고, 이내 둘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진다. 바로 여기에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만의 흥미로운 점은 두 명의 다른 인물이지만 심비오트인 ‘베놈’이 인간인 ‘에디 브록’을 숙주로 삼아 공존하고 있어 한 몸을 이용해 싸우는 두 캐릭터의 싸움이 굉장히 유쾌하고 새롭게 그려지는 것. 자신의 몸에서 반쯤 나온 ‘베놈’을 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디 브록’과 자유자재로 몸을 바꾸며 집 안을 부수는 ‘베놈’의 혼돈에 가까운 액션은 전 세계 영화계의 거장이자 영화배우였던 버스터 키튼 감독의 액션을 떠올리게 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주목받는 액션은 ‘카니지’의 탄생과 감옥 탈출 액션이다. 연쇄 살인마 ‘클리터스 캐서디’의 몸에 들어간 ‘카니지’는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고 ‘클리터스 캐서디’가 갇혀 있던 감옥을 탈출하기 시작한다. 무너지는 감옥 속에서 나타난 ‘카니지’의 압도적인 비주얼이 두려운 감정까지 들게 하는 가운데, 수많은 촉수를 사용해 ‘베놈’조차 보여준 적 없는 액션을 펼치는 ‘카니지’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편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카니지’의 탄생을 위해 제작진은 원작 만화책을 바탕으로 ‘카니지’의 해부학적 구조부터 그를 이루는 물질, 액션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분석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 무용수들과 함께 ‘카니지’만의 독특한 움직임을 만들어냈다. 덕분에 위협적인 촉수와 스피드로 무장한 ‘카니지’의 첫 등장이 더욱 인상 깊게 탄생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장식할 액션 장면은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베놈’과 ‘카니지’의 대성당 결투 장면이다. 고딕 성당답게 높고 거대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두 심비오트의 대결이 한계 없이 펼쳐지는 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올가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임을 입증할 예정이다. ‘베놈’과 ‘카니지’가 목숨을 걸고 모든 방식을 동원해 서로를 공격하는 액션 대결이 성당의 바닥부터 지붕까지 모든 곳에서 펼쳐지며 시원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액션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심비오트인 ‘베놈’과 ‘카니지’가 소리에 민감하다는 사실이 성당이라는 특수한 장소와 맞물려 특별한 재미까지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베놈’과 ‘카니지’의 스펙터클한 액션 대결을 가득 담아 올가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나오미 해리스
그리고 우디 해럴슨의 강력한 연기 시너지!


올가을 가장 기대되는 액션 블록버스터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나오미 해리스, 그리고 우디 해럴슨의 강력한 연기 시너지가 돋보일 영화다.

먼저 빌런 히어로 ‘베놈’과 ‘에디 브록’ 역을 맡은 톰 하디는 전편인 <베놈>보다 더 완벽한 케미스트리의 ‘베놈’과 ‘에디 브록’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에는 공존에 어려움을 겪으며 서로 갈등을 겪는 ‘베놈’과 ‘에디 브록’이 등장한다. 이번 작품에서 톰 하디는 ‘베놈’과 ‘에디 브록’의 말싸움을 넘어 격렬한 몸싸움까지 연기해야 했는데, 영화에 대한 톰 하디의 남다른 애정과 열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 톰 하디는 영화의 각본을 맡은 켈리 마르셀과 함께 수개월간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했고, 주연과 제작뿐 아니라 작가로서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영화의 탄생부터 함께한 그였기에 ‘베놈’과 ‘에디 브록’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 높았던 바,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부터 강렬한 액션, 고난도의 모션 캡처 연기까지 완벽한 ‘베놈’과 ‘에디 브록’이 탄생할 수 있었다. 톰 하디는 “내게 ‘베놈’과 ‘에디 브록’은 하나다. 인간 정신의 두 가지 서로 다른 측면을 연기하는 것이 나에게는 즐거움이었다”며 영화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베놈’에 맞서는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와 연쇄 살인마 ‘클리터스 캐서디’ 역은 우디 해럴슨이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등장하는 ‘카니지’는 ‘베놈’을 능가하는 무자비함과 모든 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강렬한 비주얼이 인상적인 캐릭터. ‘에디 브록’이 ‘베놈’의 살상을 막고자 하는 것과 달리 ‘클리터스 캐서디’는 ‘카니지’의 잔인한 본능을 전혀 제어하지 않아 더 파괴적인 결과를 불러온다. “우디 해럴슨은 무슨 역할을 맡든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인다”는 앤디 서키스 감독의 말처럼 우디 해럴슨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개진해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특히 어떤 순간에는 아이와 같다가 다음 순간에는 어둡고 무자비한 킬러의 모습을 보이는 ‘클리터스 캐서디’의 모습은 우디 해럴슨의 해석이 반영된 것으로, 그가 갇힌 유치장의 모습부터 ‘에디 브록’에게 보내는 엽서의 모양까지 곳곳에서 디테일하게 드러난다. 톰 하디 역시 “우디 해럴슨은 경이롭고 훌륭하다. 생동감 넘치는 뛰어난 창조력을 가진 사람이다”라며 우디 해럴슨의 뛰어난 연기를 극찬했다.

미셸 윌리엄스는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앤 웨잉’ 역할을 맡았다. ‘에디 브록’과 헤어졌지만 계속해서 그와 다시 마주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앤 웨잉’은 ‘에디 브록’과의 관계를 조금 더 성숙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앤 웨잉’은 ‘에디 브록’과 ‘베놈’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자 원동력이 됨으로써 ‘앤 웨잉’이 등장하는 장면들이 더욱 기대된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또 하나의 인물 ‘슈리크’는 나오미 해리스가 연기한다. ‘슈리크’는 위험한 목소리를 지닌 탓에 25년간 방음장치가 되어 있는 감옥에 갇혀 살아온 인물이자 ‘클리터스 캐서디’의 가장 소중한 연인. 나오미 해리스는 ‘목소리’를 ‘슈리크’의 가장 큰 특징으로 삼아 연기했다. 25년간 다른 누구 와도 음성으로 대화한 적 없다는 설정이 ‘슈리크’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난 나오미 해리스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성을 연구했고, 수십 년 만에 처음 자신의 목소리를 전하는 ‘슈리크’의 완벽한 목소리를 찾아 열연을 펼쳤다. 나오미 해리스는 목소리만으로도 ‘슈리크’의 서사를 관객들에게 전하며 “함께 한 여성 배우 중 최고”라는 앤디 서키스 감독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베놈’과 ‘카니지’로 완벽하게 변신한 톰 하디와 우디 해럴슨부터 미셸 윌리엄스, 나오미 해리스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에서 만나 강력한 연기 시너지로 대한민국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베놈’ 과 ‘에디 브록’의 새로운 관계

지난 2018년 <베놈>이 개봉하면서 관객들은 마블 코믹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 중 하나인 ‘베놈’을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게 되었고,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8억 5,6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베놈>에서 끈질기지만 자기중심적인 기자 ‘에디’와 ‘에디’의 몸을 숙주로 삼은 외계인 심비오트 ‘베놈’, 이 두 캐릭터는 생존을 위해 서로에게 의존했다. ‘에디’는 ‘베놈’의 ‘먹거나 먹히거나’ 방식과 함께할 때 인생을 훨씬 더 잘 살 수 있고, ‘베놈’은 ‘에디’의 섬세하고 철저한 도덕성을 따라야 했다.

톰 하디는 “나에게 ‘베놈’과 ‘에디’는 하나이기 때문에 인간 정신의 두 가지 서로 다른 측면을 연기하는 것이 나에게는 즐거움이다. 하나는 몬스터이고, 하나는 ‘에디’라는 사실에 의해 달라지는 것일 뿐, 둘은 항상 한 사람 안에 갇혀 있다”라고 말했다. 아비 아라드 프로듀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처음에는 위험과 불신이 존재한다. 그러나 둘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복잡한 결합이 되었다. 서로 할 만큼 했는데도, 둘의 상호의존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함께 지낸다. 앞으로 서로 합의를 해야 할 거다”라며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에서 달라진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했다. ‘에디’는 ‘베놈’에게 나쁜 놈들의 머리는 물어뜯어도 된다고 말했고, ‘베놈’은 이 사안에 백 퍼센트 찬성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베놈’은 신나게 자신을 ‘치명적인 수호자’라 칭하며 정의의 이름으로 악당들을 우적우적 먹어 치운다. 그리고 ‘에디’는 자신의 커리어에 한 획을 그을 연쇄살인범 ‘클리터스 캐서디’와의 마지막 인터뷰를 진행하며, 커리어 상승세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다. 두 사람의 끝없는 다툼은 심해지다 못해 결국 폭력적이고 제정신이 아닌 싸움으로 이어지는데, 심지어는 누가 누구를 이 아파트에서 던져버릴 것인지, 이 공유하고 있는 몸에서 누굴 내보낼 것인지를 두고 싸우기도 한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연출한 앤디 서키스 감독은 “심비오트와 숙주 사이의 특별한 관계에 대한 영화입니다. 사랑이란 언제나 문제를 동반하죠. 좋을 때가 있고, 나쁠 때가 있어요. ‘베놈’과 ‘에디’의 관계는 당연히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거의 서로를 증오하다시피 해요. 하지만 서로를 위해서 둘은 함께 있어야만 합니다. 둘은 서로가 없으면 살 수 없어요. 그것이 우정이고 사랑입니다. 관계의 모든 것이죠”라며 이번 영화 속 ‘베놈’과 ‘에디’의 관계를 설명하기도 했다.

‘베놈’과 ‘카니지’ 리얼한 심비오트의 탄생

컴퓨터그래픽 캐릭터와 관련된 앤디 서키스의 경력은 촬영 현장에서 빛을 발했다. 앤디 서키스 감독은 톰 하디가 ‘베놈’의 존재를 자유롭게 상상하면서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작의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그래픽 수트를 입은 사람을 상대로 연기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베놈’은 외부가 아닌 ‘에디 브록’의 몸 안에서 나타나는 심비오트이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앤디 서키스 감독은 자신이 수년간 모션 캡처 연기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베놈’과 ‘카니지’를 좀 더 전통적인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 접근 방식을 이용하여 만들어내는 방법을 택했다. 앤디 서키스 감독은 “우리는 톰 하디가 자신이 원하는 연기를 할 수 있게 자유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앤디 서키스 감독과 제작진은 모션 캡처에서 배운 것을 이 영화에 적용할 방법을 찾아냈다. 예컨대 애니메이션 감독 스펜서 쿡은 톰 하디가 ‘베놈’을 연기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기반으로 작업에 임했다. 그는 “톰 하디의 연기를 ‘베놈’에게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싶었다. 톰 하디의 연기를 예술적으로 해석해 ‘베놈’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이 이토록 톰 하디의 연기를 참고한 이유는 바로 톰 하디가 ‘베놈’ 그 자체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베놈’은 톰 하디의 연기뿐만 아니라 목소리로도 탄생했다. 사운드 팀은 톰 하디가 대사를 주고받으며 연기할 수 있도록 톰 하디가 ‘베놈’의 대사를 미리 녹음하게 한 뒤, 그것을 톰 하디의 이어폰으로 송출했다. 이를 위해 톰 하디는 매 촬영 전 전체 오디오 파일을 만들어야 했다. 앤디 서키스 감독은 “리허설이 끝나면 톰 하디는 녹음기를 들고 구석으로 가서 ‘베놈’ 대사를 녹음했다”며 재미있는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톰 하디는 그저 녹음만 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이 대사는 한 박자 쉬고 틀어주세요’, ‘이 대사는 제 말이랑 마구 섞이게 해주세요’ 등 적극적인 피드백을 주었다. 덕분에 톰 하디의 연기에 더욱 역동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었다. 실제로 ‘베놈’의 목소리는 약간의 기술적 과정을 거쳤지만 톰 하디의 연기 그대로를 담고 있는 바, 사운드를 담당한 패트릭 앤더슨은 “나는 그저 피치는 낮추고 낯선 느낌의 변조를 주기 위해 10% 정도만 다듬었을 뿐이다. 톰 하디의 연기에 ‘베놈’이 완전히 녹아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베놈’은 전편에도 등장했던 반면 처음 등장하는 ‘카니지’는 모든 것을 새로 만들어야 했다. 앤디 서키스는 “‘베놈’은 쿼터백 혹은 럭비선수 같다. 육중하고, 무게감이 있고, 몸체가 네안데르탈인 같다. 무겁고, 어깨가 크고, 매우 강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카니지’는 그와 반대되는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카니지’는 몸의 모양을 바꿀 수 있어 불규칙적이다. ‘클리터스’의 성격을 반영한 것이다. ‘카니지’의 덩굴손은 더 정교하고 얇기 때문에 다른 스타일의 무기가 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분자 구조를 바꿔서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슨 형태로든 바뀔 수 있다. 심지어 공기 중의 물방울이 될 수도 있다”며 ‘카니지’와 ‘베놈’의 차이를 밝혔다. 제작진은 원작 만화책을 바탕으로 ‘카니지’의 모든 것을 만들었다. 그들은 만화책을 보며 ‘카니지’의 해부학적 구조와 물질을 연구했다. ‘카니지’가 빛을 어떤 식으로 반사하는지, 색은 어떤지, 어떻게 움직이고 싸우는지, 촉수는 어떻게 생겼는지 모든 것을 분석했다. 앤디 서키스 감독은 “‘베놈’과 다르게 ‘카니지’는 꼭 두 발로 걸을 필요가 없다”며 ‘카니지’에게 독특한 움직임을 주기 위해 수많은 무용수와 함께 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제작진이 ‘카니지’에게 부여한 또 다른 특성 중 하나는 영화가 전개됨에 따라 ‘카니지’도 진화한다는 것이었다. ‘카니지’는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 수 있고, 힘이 더 강해질수록 더 많은 무기와 가시, 그리고 위험을 양산한다. 심지어 ‘카니지’의 척추에서는 창이 나와 발사되기도 하는 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에서 등장할 ‘카니지’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모션 캡처의 장인, 앤디 서키스 감독

배우로서 모션 캡처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 하면서 <반지의 제왕>의 골룸, <혹성탈출: 종의 전쟁>의 시저, <스타워즈>의 최강 리더 스노크 등 지난 20년의 영화 역사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캐릭터들을 만들어낸 앤디 서키스 감독은 관객의 입장으로 <베놈>을 보면서 모션 캡처 영역의 전문가로서 감탄했다고 말했다. “톰 하디의 연기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컴퓨터그래픽을 이용해 캐릭터들을 만들어내는 것, 바로 내 전문이었다.” 그의 말이다. 앤디 서키스 감독은 “톰 하디가 어느 날 나에게 갑작스럽게 전화를 걸어서 <베놈> 차기작의 감독을 내가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나는 그가 자신의 연기를 시각 특수효과의 영역으로 잘 옮겨 줄 수 있는, 해당 영역에 경력이 있어서 어느 정도 권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감독으로 원하기 때문에 나에게 연락을 했다고 생각했다. 긴 시간 서로의 연기를 지켜보기만 했는데, 마침내 이렇게 톰 하디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뻤다”며 연출을 맡은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톰 하디는 “앤디 서키스 감독은 수 년 간 배우뿐만 아니라 스태프로도 영화에 참여했다. 모션 캡처와 애니메이션 관련 작업을 했고, 스토리와 뉘앙스, 그리고 목소리의 지형을 잘 이해하는 감독이다. 훌륭한 배우고, 훌륭한 감독이며, 좋은 사람이다. 이번 영화를 연출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고 실제로 연출도 정말 멋있었다”며 앤디 서키스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우디 해럴슨 역시 “앤디 서키스는 준비를 많이 하고 꼼꼼한 사람이다. 작품에 백 퍼센트 헌신하고, 주변을 많이 도와주는 감독이다. 그가 코멘트할 때마다 내가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앤디 서키스 감독이라면 믿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톰 하디, 완벽한 베놈의 탄생

톰 하디는 자신이 만드는 모든 영화에 헌신적이지만 이번 영화에 그가 쏟은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단연 최고였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시나리오를 쓴 켈리 마르셀과 함께 스토리를 쓴 톰 하디는 데뷔 이래 최초로 작가 크레딧을 받았다. 켈리 마르셀은 “톰 하디는 엄청난 창의력을 가진 아이디어 뱅크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스토리를 그와 함께 짜면서 너무 즐거웠고, 재미있었다. 우리가 너무나 사랑하는 캐릭터들로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톰 하디는 개발 기간에도, 촬영 때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그의 뛰어난 연기력은 우리 모두 이미 안다. 이제 사람들이 그가 배우가 아닌 다른 영역에서도 얼마나 뛰어난 사람인지 보게 되어 너무 기대가 크다”며 영화에 대한 톰 하디의 깊은 헌신과 애정을 더욱 강조했다.

톰 하디와 켈리 마르셀이 함께 쓴 스토리는 특정 상황의 심리를 포착한다. “현시점까지 꽤 긴 시간 동안 ‘에디’와 ‘베놈’은 하나의 몸을 공유하며 함께 살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속속들이 알고 있다. 그렇게 꼭 붙어살면 누구든 서로의 사소한 특징이나 단점이 슬슬 짜증 나기 시작한다.” 켈리 마르셀 각본가의 말이다. “어떤 상황에 의해서 원치 않음에도 같이 살게된 것이었고, 그런 두 사람에게 이 영화는 묻는다. 서로의 관계를 지속할 의지가 있느냐, 아니면 헤어질 것이냐? 두 사람은 그저 상황 때문에 함께하게 된 걸까? 아니면 정말 서로에게 소속되어 있는 걸까?”

앤디 서키스 감독은 ‘에디’와 ‘베놈’은 아마도 지옥에서 점지해준 인연일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에디’는 다소 거만하다. 삶이 반드시 자신에게 이로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베놈’은 정반대다. 필터가 없다. 자기 생각을 고스란히 말로 쏟아낸다. 그런 두 사람이 한 몸에 갇혀 있다. 두 사람은 7년간 서로의 속을 긁어 왔다. 서로 참을 만큼 참았고 이제 갈라서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라며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는 두 캐릭터의 관계에 대해 말했다.

독특한 공포를 주는 우디 해럴슨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가 등장하며 ‘베놈’과 ‘에디’ 그 누구도 혼자 살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클리터스 캐서디’의 사형 집행 직전, 심비오트의 일부가 갑자기 그에게 들어가고, 그는 ‘카니지’의 숙주가 된다. ‘카니지’는 무자비함, 그리고 순수 악의 결정체로 훨씬 더 크고, 훨씬 더 치명적이며, 훨씬 더 사악하다. 아라드 프로듀서는 “‘카니지’는 ‘베놈’의 궁극의 적으로서 모든 면에서 더 강하고 더 폭력적이다. 연쇄살인마 ‘클리터스 캐서디’가 카니지의 숙주가 되면서 그의 폭력적인 세계관이 이루 헤아릴 수 없이 사악한 무언가로 강화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며 ‘베놈’조차 어찌할 수 없는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를 소개했다.

‘카니지’는 원작 코믹스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빌런이다. ‘카니지’를 만나기 전부터 이미 연쇄 살인마였던 ‘클리터스 캐서디’는 ‘에디’와 달리 심비오트의 활동을 제어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덕분에 ‘클리터스 캐서디’와 유대를 쌓아가며 ‘카니지’는 위험한 살인병기가 된다. 뼛속까지 썩은 연쇄 살인마인 ‘클리터스 캐서디’는 우디 해럴슨이 연기했다. 앤디 서키스 감독은 “우디 해럴슨은 무슨 역할을 맡든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클리터스 캐서디는 꼬이고, 사악하고, 다른 사람을 조종하는 일에 능하고, 인격이 파괴된 그런 부류의 인간이다. 그런데 우디 해럴슨이 이 인물을 연기하니까 사랑하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는 인물이 되었다. 그냥 농담이나 재담을 늘어놓는 인물이 되었을 수도 있는데 우디 해럴슨은 그를 높은 줄 위에 앉혀 놓았다. 어떤 순간에는 아이였다가, 그다음에는 깊고 어두운 킬러의 모습을 보인다”며 인물을 입체적으로 만든 우디 해럴슨의 연기를 극찬했다. ‘클리터스 캐서디’의 유치장 디자인부터 그가 ‘에디’에게 보내는 엽서까지 여러 요소가 우디 해럴슨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탄생했다. 우디 해럴슨은 “‘클리터스 캐서디’는 사이코 킬러다. 자신을 이런 상태로 만든 데 책임이 있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다시 말해 ‘클리터스 캐서디’의 광기에는 어떤 추진력과 체계가 있다는 것이다. 매튜 톨마치 프로듀서는 “우디 해럴슨에게는 흥미로운 짓궂음이 있다. 그것이 독특한 공포를 자아낸다”며 그가 해석한 ‘클리터스 캐서디’를 칭찬했고, 톰 하디 역시 “우디 해럴슨은 내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멋진 사람이다. 인간으로서 배우로서 그에게는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있다. 경이롭고 훌륭하고 생동감 넘치는 뛰어난 창조력을 가진 사람”이라며 우디 해럴슨과의 작업에 큰 기쁨을 드러냈다.

샌프란시스코 아파트의 버스터 키튼 액션

샌프란시스코의 ‘에디’의 아파트에서 펼쳐지는 액션에는 짐 처치먼 액션 감독과 조지 커피 무술 감독의 특별한 노력이 깃들어 있다. 짐 처치먼 액션 감독은 “톰 하디가 가장 먼저 말했던 것이 ‘아파트를 전부 다 부수고 싶다’는 말이었다. 머리를 들이 받는 것을 시작으로 싸움이 점점 커지며 책장이 ‘에디’ 위로 넘어지기까지 이른다”며 본격적인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액션의 재미를 주는 아파트 액션 장면을 설명했다. 조지 커비 무술 감독은 “이 싸움의 분위기는 코믹하면서도 고통스러워야 했다”며 버스터 키튼 감독의 액션을 참고했다고 말했다. 버스터 키튼은 흑백 영화 시절, 고전적인 액션의 상징이다. 아파트에서 벌어진 ‘베놈’과의 싸움에서 ‘에디’가 바랐던 것은 제멋대로인 ‘베놈’에게 본때를 보여주는 것이다. ‘베놈’을 실제로 다치게 할 수는 없는 ‘에디’는 ‘베놈’이 가장 아끼는 애완 닭인 ‘소니’와 ‘셰어’를 위협하고, ‘베놈’은 ‘에디’가 가장 아끼는 비싼 TV로 서로를 협박한다.

이 장면의 유쾌함은 톰 하디가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트레이트 마크라고 생각하는 것에 기반한다. 톰 하디는 공포스러운 캐릭터들 간의 상호작용, 그리고 코믹한 티키타카가 <베놈> 시리즈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톰 하디는 “태생적으로 무서운 최악의 빌런 ‘카니지’처럼 다 어두울 수도 있다. 하지만 유쾌하고 장난스러울 수도 있다. 유쾌하게 다룰 수 있는 것들이 무척 많았다”고 말했다.

물론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액션 대결이 코믹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강렬한 ‘카니지’의 첫 등장인 감옥 탈출 액션부터 ‘베놈’과 ‘카니지’의 마지막 대성당 결투는 두 캐릭터의 특징을 최대로 살려 스펙터클하게 완성되었다. 특히 인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전투 능력을 가진 심비오트들의 액션 대결을 최대로 살리기 위해 미술 팀, 스턴트 팀, 시각 특수효과 팀은 거대한 성당의 규모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했다. 이들은 비계와 같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설치물을 더해 ‘베놈’과 ‘카니지’가 극대화된 공간에서 마음껏 액션의 기회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고딕 성당의 지붕까지 오가는 압도적 스케일의 액션 장면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에서 탄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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