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아오이 유우의 편지(2005, ニライカナイからの手紙)
배급사 : 그린피쉬 픽쳐스
수입사 : 그린피쉬 픽쳐스 /

[뉴스종합]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일본영화를 만나다. 제6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09.11.05
아오이 유우의 편지-아오이 유우의 매력은 잘 살아있지만 sch1109 12.01.24
뻔한내용이라 지루할수밖에없는 영화 ★★☆  codger 10.01.27
순수한 내용의 영화 ★★★★  aza028 09.08.26
시놉만으로도 뻔한내용임을 알 수 있다 ★  exorcism 08.07.26



최고의 배우들 최상의 스텝들이 만들어내는
해안가의 상쾌한 바람 같은 영화


주인공 <후키>를 연기한 배우는 『릴리슈슈의 모든 것』으로 영화에 데뷔한 이래 『하나와 앨리스』,『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무지개 여신』등의 화제작에 계속해서 출연, 일본 국내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아오이 유우, 후키의 할아버지, 쇼에이역은 일본 연극계최고의 배우인, 타이라 스스무, 그는 연극으로 일본 무형문화제에 지정되기까지 한 탁월한 연기력을 자랑한다. 후키의 엄마 마사미역으로는 영화뿐 아니라 TV나 무대에서도 맹활약중인 미나미 카호, 더불어 스토리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도쿄 시부야 이치 우체국장 역으로는 기네스북에도 오를 정도의 장대한 시리즈인 <남자는 괴로워>에 거의 전편에 출연한바 있는 연기파 배우 마에다 긴이 맡아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그리고 감독, 각본은 첫 상업영화『Toyko Noir』가 세계적인 호평을 모은 쿠마자와 나오토. 주제가 프로듀서는 일본음악계를 대표하는 히트메이커 오다 테츠로. 음악은 헐리우드에서 맹활약하다가 일본으로 다시 돌아온 실력가 나카니시 하세오. 또한 영화의 주제곡「태양 꽃」으로 데뷔한, 오다테프로 뮤직오디션의 그랑프리수상자인 나가야마 쇼타의 목소리도 영화에서 상쾌한 여운을 남긴다.

지구상의 그 어느 것 보다 아름다운 천연의 세트 장 타케토미 섬
그곳의 아름다움을 모두 투영시키는 영상미


일본 내에서는 섬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정도로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섬 <타케토미 섬>. 이곳은 먼 거리로 인해 일본 사람들조차 약간은 생소해하는 관광지이다. 이처럼 사람들의 때가 묻지 않은 천연의 세트장의 아름다움을 영화 속에 그대로 담기 위해 스텝들은 물론 배우, 영화 속의 엑스트라 한 명조차 부단한 노력을 해야 했다.
섬에 도착한 스텝과 배우들은 영화 촬영보다는 먼저 섬사람들과 동화되는 작업부터 가졌다고 한다. 너무나 도시적인 사람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가지고 있는 섬과 이질감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 해야 했고, 이는 곧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영화의 느낌을 300% 높이는 효과를 가져다 주었다. 촬영, 조명 팀은 섬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위해 그 동안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각종 ‘도시적인’테크닉을 버리고 ZERO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촬영준비를 했고 배우들은 섬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그들의 사투리와 풍습, 심지어는 생활방식까지 익히는 노력을 했다. 이렇게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카메라는 따뜻하면서도 정감 있는 섬마을의 모습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었고 그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영화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섬마을의 협동정신.
협동정신이 함께한 영화의 촬영


촬영지인 <타케토미섬>은 예부터 <우츠구미정신>이라는 것이 옛 부터 소중하게 이어져 온 곳이다. <우츠구미정신>이란 협동 일치의 정신이 개개인의 이익보다 우선한다는 사고방식으로 <타케토미섬>사람들의 기본개념이며 지금도 생활이념의 근본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축제가 있을 때나 섬에서의 경조사가 있을 때 섬마을 사람 모두가 자기일 같이 나서서 좋아하거나 슬퍼하는 일을 한다.
영화촬영을 위해 왔다고는 하더라도 섬에서 장기 체류중인 <아오 이유우의 편지>제작팀 역시 협동정신에서 빠질 수 는 없는 일. 영화 촬영 중에 벌어진 각종축제에서 가마를 짊어지는 등의 일을 하면서 마을사람들과 더욱 동화 되었고, 마을 사람들 역시 영화 촬영 중에 자신의 집을 빌려주거나 무보수로 다양한 보조 출연 등을 맡아 해주는 등 그야말로 <우츠구미정신>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촬영과 생활을 함께하며 정이 들어서인지 촬영이 끝난 후 주인공 아오이 유우를 비롯한 다수의 출연진들은 헤어지면서 마을사람들과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섬 안에서 펼쳐지는 인간들의 깊은 정을 바탕으로 한 영상이 영화의 뜨거운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아름다움에 대한 존엄의식인 동시에 괴로운 의식
청소의식


찰영지인 <타케토미 섬>은 한때 일본열도에서 크게 이슈화가 된 적이 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섬에서 이루어지는 청소의식 때문이었다. 자신들이 당연하다고 이어온 일을 세상사람들은 왜 떠들썩하게 보는 걸까. 어쩌면 타케토미섬 사람들은 다들 놀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매일 아침 이어지는 이 청소의식은 전통적으로 이어온 마늘 절임과 마찬가지로 섬사람들이 영원히 계승해온 것.
매일 아침 6시가 되면 섬마을 사람들이 일제히 온 섬의 청소를 시작한다. 청소라고 해도 특별히 쓰레기가 있는 것도 아니다. 자동차바퀴나 관광객들의 발자국을 정성스럽게 빗자루로 쓸어가는 것이다. 현재에 와서는 비록 빗자루를 직접 만들지 않지만 그 속에 담긴 정신만은 절대로 잃지 않는다. 그래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타케토미섬의 아름다움이 보존돼온 것이다.

이렇게 좋은 의식이지만 밤샘 촬영을 한 다음날의 영화제작진들에게는 정말 고역이 아닐 수 없었다. 촬영 중이건, 잠을 자고 있건 아침 6시가 되면 모든 일은 올 스톱, 마을을 청소 하기 위해 제작진들은 빗자루를 들 수 밖에 없었다. 함께 섬에서 생활하는 사람이기에 당연히 해야 할 일이 된 것이다. 청소의식에 대한 쿠마자와 감독의 한마디 “6시에 비질을 해야 한다는 것은 그때 당시 참 괴로운 일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좋은 추억이 되었지요. 요즘에도 가끔 그 시간에 집 앞을 청소한답니다. <다케토미섬>분들처럼 매일 할 수는 없지만요 (웃음)“

일본열도를 따뜻함으로 감싼 사랑스러운 영화 국내 개봉

블록버스터가 엄청난 광고를 도배하여 수 백만 명의 관객들을 모으고 대형 배급사가 극장의 모든 스크린을 장악해서 작고 알찬 영화들이 개봉 사실조차 알리지 못하고 사라지는 일들이 우리나라영화계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일본영화계에서도 마찬가지의 일이다.
<토호>,<토에이>,<쇼치쿠>등의 메이져 배급사에서 관리하는 극장들이 자신들의 영화만을 몇 백 개의 상영관에서 틀어대며 거대한 몸짓을 뽐내고 있을 때 동경의 작은 영화관 에서 개봉을 시작한 영화가 있으니 바로 <아오이유우의 편지>이다. 각종 블록 버스터의 눈부신 광고들 속에서도 조용하게 관객들의 입 소문만으로 장기상영에 들어가고, 급기야는 일본전역에 개봉, 메이져 배급사 못지않은 위상을 보여주게 된다. 이는 “정말 좋은 영화는 광고나 배급에 상관없이 관객이 먼저 알아본다.” 는 불변의 진리를 확인시켜준 결과라 할 수 있다.



(총 20명 참여)
codger
너무 흔한스토리     
2010-01-27 04:45
csungd
잔잔한 영화     
2008-07-09 19:35
pshinhwa88
재밌었어요 볼만했음 ㅋㅋ     
2008-07-07 21:38
ejin4rang
아오이유우 너무 이쁘요     
2008-06-20 09:48
skyjh
음...잔잔한영화
    
2008-06-11 17:14
egg2
아오이 유우는 예쁘게 나왔네''     
2008-06-10 00:54
MVGIRL
잔잔한 영화     
2008-06-08 19:30
flyminkyu
음..........ㅡ.ㅡ     
2008-06-07 17:08
syws1
잔잔하네....     
2008-06-07 08:27
orolnnl
완젼기대     
2008-06-07 03:33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