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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캐스팅.. 그리고 잘못된 각본.. 국화꽃 향기
scw87 2003-05-10 오전 11:28:57 2137   [2]
국화꽃향기..

책으로 대부분 봤을만한 소설이다.

책을 보지 않은사람들은

영화를 보고 감동을 느낄수도.. 또 좋은 평을 할수도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우선 원작에 비해 너무나 떨어지는 영화 각본에

실망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우선 캐스팅이 잘못된것 같다.

캐스팅이 다 잘못된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남자..

박해일은.. 원작에 있는 남자와 너무 동떨어진

느낌에 남자다.

박해일의 차가운 느낌은 영화보는 내내

거북 했다.

차라리 '하늘정원' 에 박해일이 나오고

'국화꽃향기' 에 안재욱이 나왔다면 어땠을까?

밝은 모습과 또 활발한 성격을 갖고 있는

원작의 '승우' 를 잘 표현할수 있었을 것이다.

각본상에서도 문제가 있는듯 싶다.

원작을 너무 수정했다는점..

정말로 싫다.

그리고 원작에서 감동을 느낄수 있는 부분들을

다 지워버렸다.

게다가 너무나도 빠른 전개가 이루어진다.

여 주인공이 죽는 까지에

추억이 하나도 없다.

그냥 빠르게 진행하다가

그냥.. 죽어가고..

그리고 끝이난다.

'추억' 이 있어야..

감동도 있을게 아닌가?

여하튼 좀 실망해따.

(총 0명 참여)
한 공간속에다가 장면하나하나를 담아야 하고 정해진 시간속에 내용의 흐름을 담아야 하는 영화와 원작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지요. 영화는 영화로만 봐줘야 평가가 되지 않을까요?   
2003-08-31 03:21
전 박해일씨 연기가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책에서의 캐릭터와는 다른 느낌이었을진 모르겠지만.. 박해일씨만의 느낌이..전 나름대로 좋았던거 같아요^^   
2003-07-26 01:39
45평 으로 살림을 꾸려나가고 있다고 했고요.. 너무 부자로 나온듯 싶기도 하고 -_-;;   
2003-05-10 22:55
박해일의 이미지가 너무 차가웠어요 ㅠㅠ 원작에서 '승우'(남주인공)은 밝은 성격에 사내 글구 집이 너무 부자로 나옵니다.   
2003-05-10 22:55
저는 국화꽃향기 보구서 박해일 꽤 괜찮은 신인이라고 생각했는데...영화는 좀 많이 실망한 건 사실입니당..책을 읽은 후 보았기 때문인지..기대를 했던걸까요..   
2003-05-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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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2003, Scent of Chrysanthemums)
제작사 : (주)태원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kuk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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