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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반, 걱정반. 원더풀 데이즈
baejaeyun 2003-07-05 오후 7:31:42 1236   [2]
 보기에 그럴듯한데 역시나 딱딱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지금까지의 우리나라의 애니메이션 형태를 따진다면야 뭐 그리 실망스러운것도 아닙니다. 원래 못만드니까..ㅡㅡ;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원더풀 데이즈가 성공을 거둔다면야 좋겠지만, 제 느낌은 별로 좋지가 않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사니 3D니 하면서 표현효과를 따지지만 그런건 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표현기법은 표현의 한방법이고 그표현이 아무리 신선하고 뛰어나다고 해도 말짱 헛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신한 표현의 도입의 시도는 좋은데 아무래도 역시 적절할지는 보고 난 후에야 제대로 알수 있겠네요. 우리나라는 주로 3D쪽이 앞서기때문에 당연히 그쪽 기술이 많이 쓰인다는 것은 부정할수 없는 일지지만 무엇보다 우선 중요한 것은 2D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게도 친숙하고도 신선하게 다가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도 또한가지는 시나리오를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뭐 항상 이야기 되는 문제이긴 하지만 역시나 고쳐지지 않는 우리나라 애니의 한계가 아닌듯 싶네요. 무엇보다 하나의 작품이 대중에게서 성공을 거두려면 대중의 심리를 표현하고 대변할수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우리나라 작가들은 역시나 이런 부분에서 꽝인듯 싶네요. 뭐 작가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사회적 분위기 역시 물질 만능에다 부패,비리 뭐 여러가지로 시끄러운나라니까요. 꿈이 사라진 나라가 아닐까. 역시 일본을 예로 들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들이 만들어내는 참신한 발상과 시나리오들은 우리 한국사람들에게도 낯설지 않고 우리 자신들의 생활처럼 자연스레 다가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애니는 오히려 낯설고 유치하다는 생각뿐이 안나오네요. 뭐 아직도 만화는 어린애나 보는거다라는 40대 이후 노장층이 버티고 있다보니.. 너무 주저리 썼는데 내용의 발상은 별로 그렇게 관심이 가진 않네요. 우울한것 같고 뻔한 스토리같아서..ㅡㅡ; 너무 비관적으로 보는것도 같지만 우리나라 애니의 발전을 위해 욕먹을 각오로 한번 썼습니다. 알아서 생각하세요 그럼 줄입니다.
(-꿈,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곳에 왔는가. 꿈을 잃어버린 세대여.)

(총 0명 참여)
아니 보기 싫으면 않보면 되지 왜들 그리 못마땅해 하는지 그럼 님들이 못마 땅하신분이 만드세여   
2003-07-10 23:54
남정숙씨 보기 싫으면 보지 마시구 보실거면 칭찬이라두 한마디 써주세여   
2003-07-10 23:53
..둘리.. 요리보고~조리봐도~음 음 알수없는.... 재밌게 봤는데.   
2003-07-09 15:17
한국 애니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 둘리가 아니니 안심하세요~   
2003-07-07 02:13
안봤다고 직접 말하면서 꽝이니 어쩌니 하는건 뭔지..--;;   
2003-07-06 14:17
욕 먹을 만한 글이군요...보지도 않고 이런글을 남기니..쯔쯔..이 글 클릭한 내손이 부끄럽소...   
2003-07-06 13:00
뭔가 단단히 환상과 착각속에 빠져 사는 놈 같네.. 글 써놓은것도 참 어이없게 써놯다.. -_-   
2003-07-06 00:36
여기에도 일빠가.. 글 써놓은거 진짜 웃기게 써놨군. - -;; 한마디만 하지. 40대가 애들도 보는 어쩌고저쩌고는 그만큼 세대 격차가 있다는거다.   
2003-07-0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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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데이즈(2002, Wonderful Days)
제작사 : 틴하우스(주)(양철집) / 배급사 : 에이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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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시간
  • 87 분
  • 개봉
  • 2003-07-17
  • 재개봉
  •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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