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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가 평론가를 위한 영화인가? 디 워
wookkie 2007-08-05 오후 4:55:21 1228   [3]

디워가 예술영화입니까? 디워는 상업성을 강조합니다.

그래픽이 그리 저질이었습니까? 그래픽, 트랜스포머만은 못하지만 그리 저질도 아닙니다

스토리가 그리 저질이었습니까? 스토리가 최고는 아니지만,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한 스토리,

그리 최악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전 헐리웃 SF들, 그닥 이정도 수준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디워는, 최고는 아니지만, 돈을 내기가 아까울 정도의 저급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편집상에서 많은 부분이 어설픈것은 심감독도 미국개봉판에서는 수정하고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다만, 연기력이나 이런 것들은 솔직히 외국사람의 연기들을 판단할수 있는 분들이

몇이나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부분들에서

미리 여러사람들이 지적하지 않아도 될만한 사항들을 지적함으로 인해서

오히려 그 점 이 더 부각되는 듯 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연기를 지적했으니,

연기가 이상한것 같다..등등..)

 

다만 영화는 종합예술이고, 스토리 + CG + 사운드 + 마케팅이 적절히 조화되는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관객이 만족하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일겁니다.

 

평론가들이 하는 소리는 다 집어쳐야합니다. 모든 평가는 관객들이 하는 겁니다.

 

이게 디워가 정말로 별로인 작품이라면, 조금 지나면, 별로다 라는 말이 퍼지면서

관객은 줄어들거라 생각합니다. 관객은 바보가 아니죠..

 

하지만 디워에 누구나 안가질수 없는 약간의 애국심을 포함한다면 그정도 이상의 관객은 들겠지요.

8,000원 내고 보기에 아까운 영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있는데,

애국심을 발로시켜주는 것만으로도 8,000원의 가치는 한다고 봅니다.

 

영화는 관객이 모든걸 평가하는 게 되어 있는 걸 평론가들이 좋다 나쁘다 말하는

건 넘 우습지 않습니까?

이거 재밌다고, 혹은 애국심에 보아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다 저질 관객이라고하는

모 감독이나, 이를 비방하는 분들 제발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이건 평화의댐 성금모금하는 게 아니라, 내가 기꺼이 이 컨텐츠를 위해서

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느냐에 대한 부분입니다.

그런면에서, 디워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그 감독이 만든 영화 보지도 못했지만, 내가 기꺼이 그 감독의 영화를 보지 않는

이유는 그 컨텐츠가 내게 구미가 당기지 않고, 또한 대다수의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 이기 때문입니다.

 

심감독의 열정에 대해서도 그 감독이 비난을 했지만, 그 돈이 있어도,

예술적 취향의 그 감독은 절대로 대중을 끌어들이지 못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심감독은 장사꾼입니다. 고객에게 적절히 애국심을 자극할 수도 있고,

국민들은 그것에 대해서 적절히 반응하고 재밌게 보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

 

이미본 200만이상의 관객들, 그리고 앞으로 볼 관객들은 다 호구가 아니라는 것을 디워를

비난하는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영화는 평론가 보라고 만든게 아니라 관객이 보라고 만드는 것입니다. 그만큼 많이 보게 된다면

그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기때문에 보는 것입니다 .관객을 무시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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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kkie
평론가들이 영화 개판이라고 하는건 이전부터 있던것이지만,
저역시 평론가들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지만,
평론가들이 나서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는것에 대해서 말하는겁니다.   
2007-08-05 17:25
joynwe
의견의 공존이 가장 부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분위기...
영화 보는 눈이 다르다고 해서 이정도까지 서로 부딪혀야 되는지 좀 묘하기 짝이 없는 분위기네요...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공존하는 것은 사실 다른 어떤 영화나 다른 것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데 이 영화에 대해서는 긍정하면 그 긍정 자체를 공격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글 같은 경우에도, 이 영화가 부족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 영화가 가치있는 것 같다는 그런 의견일 뿐인데 뭐 그리 서로 싸우는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지 참 묘한 분위기이네요...
평론가는 영화의 부족한 점을 지적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영화니까 보면 안된다는 식의 상황이 되면 좀 곤란하죠...만약 어떤 영화가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큰 문제가 될만한 영화라도 평론가들은 그 영화의 "작품성"을 논하면서 좋다 나쁘다를 말합니다. 그 작품성이라는 의미는 그래서 그 안에 도덕성이나 윤리성 자체를 꼭 담보하지는 않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작품성이 부족한 디워라는 영화가 관객들이 좋아하면 안되는 영화는 아닙니다. 이것은 관객의 선택입니다. 정작 엄청 애매하고 위험한 영화들은 좋다고들 말하면서 열심히 만든 오락성 영화에 대해서는 보면 큰일이나 나는 듯이 말하는 것이 뭔가 부자연스럽다는 것입니다...평론가들이 보기에 많이 부족하고 관객들이 보기에도 역시 부족한 것이 많은 영화이지만, 그 부족함이라는 것이 영화의 전부는 아닌 것입니다...그래서 관객들은 부족한 영화지만 애정이 가고 일부러 돈 내고 보러 가는 것이겠지요...이 글은 그런 맥락이 잇는 것 같습니다...   
2007-08-05 17:21
pontain
평론가자신이 영화별로라고 생각이드는데 관객이 재밌다고 하면
입 다물어야된다고 생각하시는게 아니겠죠?
그건 아부꾼의 행동에 불과.

님이 재미있게 봤다면 역설적으로 평론가들
신경을 안써야되는거 아닌가요?   
2007-08-05 17:09
wookkie
재밌다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굳이 나서서 재미없다,
혹은 이걸 보는 사람들을 비하하는게 문제라는거죠
재미없다는 관객들에게 뭐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재밌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까지 싸잡는게 문제죠
잘만들고 못만들고가 아니라 관객이 재밌게 보느냐의 문제라는거죠   
2007-08-05 17:04
pontain
종합예술이니까 그만큼 균형을 갖춰야죠..

디 워에 대해 불평을 하는 관객은 관객이 아닌가요?
디 워를 그런 식으로 옹호하니까 문제가 커지는겁니다.   
2007-08-05 16:58
1


디 워(2007, D-War / Dragon Wars)
제작사 : (주)영구아트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d-w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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