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반지의 제왕] 역시 환타지의 고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
mjhid 2002-01-06 오전 12:34:21 796   [2]
 

반지의 제왕을 소설책으로 처음 접한건 고등학교때였죠.
이런 세계도 생각해 낼 수 있구나하며 정말 놀라워했는데
나중에 다시 읽어도 재미있더군요.
요즘의 재미만을 추구하는 아류 환타지소설들과 달리 작품성도 있구요.
반지의 제왕은 그때부터 키워온 상상속의 세계였는데
영화에서 보여준 모든 것은 제 상상 이상이더군요.
그 배경이 되는 중간계의 각 종족들의 성과 건물들의 웅장한 모습과
샤이어의 호빗마을의 정겨운 모습과 아기자기한 토굴집의 모습,
반지원정대의 원정길에서 보여지는 험난한 산과 계곡,
그리고 울창한 숲들 하나하나가 머리속에서
영화화면으로 빠져나온듯 자연스럽게 보여지더군요.

또 그 다양한 인물들의 모습과 행동하나하나가 전혀 낯설지가 않더군요.
원작 자체에서의 각각 특성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정말 적절한 배우들로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난장이족(드워프)보다 더 작은 호비트족을
멋진 배우들로 표현을 해냈더군요.

내용에 있어선 원작자체도 적은 분량이 아니기에
도입부에서는 나레이션을 통한 배경설명을 하는 방법을 썼고
본 내용부터는 커다란 이야기줄기는 잘 이끌면서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는 과감한 생략과 약간의 각색을 통한
내용의 전개로 전혀 이야기흐름에 어색함이 없었던 것 같네요.
그런 각색된 내용이 오히려 원작에서의 작은 사건들의 재미와는 다르게
원정행로에서의 역경이 더 강하게 보여주웠는지도 모릅니다.

저같이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보신 분은 내용전개를 이미
어느정도 예측하셔서 어쩌면 재미가 덜하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실제로 표현된 장면 하나하나가 너무 매력적이라
지루하다고 느낄틈도 잠시라도 눈을 돌릴틈도 없더군요.
또 생략되어 조금 다르게 표현된 장면들을 찾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었구요.
그냥 영화만 보더라도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소설책을 읽었기때문에 더 재밌게 본 것 같네요.
아직 본격적인 여정의 시작부분에 불과한 내용으로 끝났지만
정말 재밌게 봤고 후속편들이 너무 기대가 되는군요.
그리고 영화 보시고나서 소설책도 읽어보시면 더 많은 내용에 대해
이해하시는데 도움도 되고 재미있을겁니다.

(총 0명 참여)
jhee65
역시 환타지의 고전   
2010-08-31 16:13
책 읽구 봐서 더 좋았어요..저는....   
2002-01-06 01:34
영화만 본 분들은 어케 느꼈는지 모르겠지만   
2002-01-06 01:34
저두 책읽구 봤는데 어찌나 신기하던지...   
2002-01-06 01:34
1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2001, The Lord of the Rings : The Fellowship of the Ring)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429 [반지의 제..] 반지의 제왕.... (1) alekshel 02.01.10 723 0
5420 [반지의 제..] 요정의표정.. (4) ssal705 02.01.10 886 1
5402 [반지의 제..] [至尊]<반지의 제왕>좋은 영화의 조건 (1) cinexpress 02.01.09 959 11
5393 [반지의 제..] 흥미진진..그럭저럭 잼있는 영화~ (1) jyj0519 02.01.08 667 2
5391 [반지의 제..] 이런분들이라면..꼭.. (1) bayleaf 02.01.08 712 1
5358 [반지의 제..] 꼭 좋은 영화의 기준이 정해진건 아니지만... (1) iforce 02.01.06 725 2
5354 [반지의 제..] [종문] 반지의 제왕 - 영화계의 제왕을 꿈꾸는가? (5) hpig51 02.01.06 917 2
현재 [반지의 제..] [반지의 제왕] 역시 환타지의 고전 (4) mjhid 02.01.06 796 2
5341 [반지의 제..] 정말 오랜만입니다.. (1) fille82 02.01.05 660 1
5339 [반지의 제..] ^^ (1) sse8210 02.01.05 621 0
5338 [반지의 제..] 웅장한 스펙타클........ (1) amor99 02.01.05 724 0
5331 [반지의 제..] 제 경우엔.. (1) KAGA 02.01.04 726 0
5329 [반지의 제..] 뻔한 내용의 판타지물~~그렇지만 훌륭하다 (1) icedearth 02.01.04 860 2
[반지의 제..]    Re: 당연히 뻔한 거 아닌가??? ㅡㅡ;; (1) iforce 02.01.06 767 1
[반지의 제..]       Re: Re: 당연히 뻔한 거 아닌가??? ㅡㅡ;; (1) icedearth 02.01.13 625 1
5317 [반지의 제..] 아내가 책을 읽고싶다고 하더군요...^^;; (4) yoanykim 02.01.03 958 7
5316 [반지의 제..] <반지의제왕> 커다란 스케일....... (1) kissmme 02.01.03 810 0
5313 [반지의 제..] 2002년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 영화... yellowunis 02.01.02 778 5
5307 [반지의 제..] 옥의 티 하나 발견.. ^^ (1) avesta 02.01.02 1119 5
5305 [반지의 제..] <무비걸>[반지의 제왕 ] 가자 환상의 세계로 !! (1) mvgirl 02.01.02 995 15
5302 [반지의 제..] [감자♡] <반지의 제왕> 9명의 반지원정대. (3) zlemans 02.01.01 959 10
5297 [반지의 제..] [반지의제왕] 인간의 탐욕으로 부활한 절대권력 (1) myminsoo 02.01.01 845 3
5293 [반지의 제..] 반지의 제왕 - 한마디로 돈 아까운 어른 장난 영화 (18) icanand 02.01.01 1435 6
[반지의 제..]    Re: 반지의 제왕 - 완벽하고 화려한 판타지 크리스마스 연속극! (5) hwanglove 02.01.02 974 1
[반지의 제..]    Re: 반지의 제왕 - 한마디로 돈 아까운 어른 장난 영화 (5) halamboy 02.01.01 1066 5
5290 [반지의 제..] [I'll] 평!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 (1) titanic 01.12.31 867 7
5287 [반지의 제..] [반지의 제왕]영화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인지... (1) key73 01.12.31 877 3
5286 [반지의 제..] " 반지의 제왕 "시사회를 다녀오고...^^ (1) ppangjjong 01.12.31 1008 2
5283 [반지의 제..] .:*:♥♡『절대 반지를 버려야 살수있다』♡♥:*: (1) chonti77 01.12.30 1233 8
5280 [반지의 제..] [시인]<반지의 제왕>이것이 진정한 환타지! (3) killdr 01.12.30 878 2
5275 [반지의 제..] 반지의 제왕을 보고 (1) REDCOK 01.12.29 858 0
5267 [반지의 제..] 꼭 봐야지 (1) halamboy 01.12.28 686 0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